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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TV

송가인 팬카페 후원금 증발, 용의자는 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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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송가인이 정식 음원 발표. '엄마아리랑' 정식 데뷔한 송가인. 말 그대로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송가인입니다. 그러나 정식 데뷔 후인 1일차인 오늘 송가인 팬카페 '어게인'의 부정 회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과연 송가인 팬카페 '어게인'에서 어떤 부정을 저질렀는지, 누가 주도했는지 이 포스팅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송가인 팬카페 '어게인'은 무엇?

중장년층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송가인. 송가인은 트로트 가수 최초로 지하철 광고판에 자신의 앨범 홍보 광고를 걸게 되었습니다.

거의 모든 노선의 지하철 광고를 통해서 송가인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광고하였습니다. 거의 어르신들의 아이돌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영향력입니다.

이런 사랑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어르신들의 후원금입니다. 지하철 광고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주도를 해야 하는데 이 때 주도한 것이 송가인의 팬카페 '어게인'입니다.

 

이렇듯 송가인의 팬들의 집합소인 팬카페 '어게인'은 송가인과 관련된 행사도 주관하는 등 송가인 팬들 사이에서는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커뮤니티입니다.

송가인이 지난 7월 공식 팬클럽을 창단한다고 발표했을 때에도 팬카페 '어게인'의 반대로 팬클럽 창단이 무산되었을 정도로 송가인의 팬카페에 대한 팬들의 지지는 대단했습니다.

이렇듯 송가인의 팬카페는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팬들의 중심이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2. 송가인 팬카페 부정 의혹

그런 상황에서 오늘 한 송가인 팬카페 '어게인' 회원 중 한 명이 카페의 회계 부정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어디에 지출이 되었는지 공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제보자는 카페지기가 해당 부정의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카페지기는 다른 통장이 더 있지만 4개의 통장만 공개했다고 합니다. 추가 현장 후원금 통장은 공개하지 않고 있어 의심이 된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증빙 자료 없이 후원금이 지출되었고, 회원들이 이미 낸 회비로 치뤄져야 할 행사가 후원금으로 치뤄지는 등 이중 지출이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8월까지 모인 후원금이 1억 2,000만원이고 남은 돈이 6,000만원이었는데 계산이 맞지 않는다며 다시 후원금을 걷어 채워넣었다고 합니다.

또 한 이 제보자는 송가인의 팬카페 '어게인'이 팬클럽 결성을 반대했으면서 '어게인'을 협의 없이 단독으로 상표권을 등록한 점도 지적하였습니다.

공연, 행사, 제조, 도소매, 디자인 등 3개 분야에 '어게인'이라는 이름으로 상표등록을 해놓았다고 합니다. 이를 보고 송가인을 위한 팬카페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토로하였습니다.

이런 문제점에 대해 카페지기에게 직언을 하면 카페지기는 그런 사람들을 팬카페에서 강퇴처리를 하였고, 그 수가 1,000명이 넘는다는 것이 제보자의 주장입니다.

3. 송가인 팬카페 카페지기의 해명

이에 대해 카페지기는 당연히 해명을 하였습니다. 해명 내용은 "회계상 오류가 있었던 것은 인정하는 것이 사실이다. 직장 생활과 팬카페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보니 시간적으로 부족하여 그렇게 되었다. 8월 이후 회계 정리가 되지 않은 것이 그 때문"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상표권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이 먼저 할까봐 내가 먼저한 것이고, 차후에 송가인의 허락도 받았다."며 정당성을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카페에서 강퇴한 인원은 몇 십명에 불과하다는 것이 카페지기의 변입니다.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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