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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성추행 조작 아닌 걸로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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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성추행 조작 아닌 걸로 밝혀짐

최근 자신의 동생이 지하철에서 성추행범으로 몰렸다며 국민 청원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의 동생은 전혀 그럴 일이 없다고 주장하는 국민 청원자는 지하철 성추행이 조작된 것이라며 주장하고 있습니다.


많은 남성들이 이번 지하철 성추행 사건을 보고 많이 충격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자신도 언제 어떻게 성추행범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경찰에 의해서 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하철 성추행 판결, 지하철 성추행 조작 논란, 지하철 성추행 증거 영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지하철 성추행 판결

지금부터 쓰인 글은 지하철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동생의 결백을 주장한 형의 주장입니다.

형은 2019년 5월 24일 동생의 결백을 주장하는 글을 올립니다. 정확히 1년 전인 2018년 5월 24일 동생이 지하철에서 성추행했다는 고발을 당합니다. 

경찰에 의해서 찍힌 증거 영상을 토대로 사건 발행 1달 후에 경찰에 불러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2018년 11월 28일 재판에서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초범인데 어떻게 실형을 때릴 수가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안 했다고 하면 무조건 실형인가요... 판사는 지하철 몰카 몇 번 찍어도 기소유예로 풀려나던데 말이죠.

형은 판사가 공정히 판결을 내릴 것이라 믿고 사건 발생 당시 언론에 이 사실을 밝히지 않았답니다. 그러나 동생은 실형을 받게 되면서 자신의 믿음이 깨졌다고 말합니다.

이제 남은 것은 여론에 힘을 더해 동생의 무고함을 주장해야 겠다는 판단이 섰다며 대중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 추가 5월 27일 오후 8시

뉴스를 통해서 동생이 동종 범죄 전력이 있어 집행유예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재판 1심에서 동생 본인이 범행을 인정했다고 나왔습니다.

또한 항소심에서 범행을 부인한 이유는 변호사의 잘못된 조언 떄문이라고 합니다. 교통 경찰이 동생을 특정한 이유는 사건 발생 며칠 전에도 유사 행위를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출처 링크 :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3845653

진짜 범법자의 형이라는 사람이 동생에게 놀아난 것인지 아니면 뭔 배짱으로 이렇게 여론을 선동하려 했는지 어이없네요. 

밑의 내용은 그 전에 작성한 글이니 형의 주장을 보실 분들은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진실이 아님이 밝혀졌지만요.

2. 지하철 성추행 조작 논란

여기서 형이  경찰이 의도적으로 동생을 성추행범으로 되게끔(보이게끔) 상황을 만들고 억지 증거를 채증하여 고발했다고 주장합니다. 증거 영상을 캡처하여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형의 결백 주장 영상은 마동석이 양세형을 때리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마동석이 양세형에게 때리는 척을 하면 양세형이 리액션을 해 정말 맞는 것처럼 연출한 장면입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촬영할 때 흔히 볼 수 있는 각도를 이용한 트릭입니다. 자신의 동생도 영상이 잘못 찍혀 이 같은 지하철 성추행범으로 몰렸음을 주장하는 취지로 이 같은 레퍼런스를 가져왔습니다.

3명의 철도 경찰이 동생을 특정한 후 핸드폰 영상으로 지하철에 탄 동생을 찍었습니다. 그렇다면 동생을 특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동생이 특정된 이유는 지하철에 타기 전에 쓰레기를 버리고 사람들이 많은 플랫폼에 섰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동생의 주장은 바나나 껍질을 버리러 갔다가 환승하기 편한 플랫폼으로 이동한 것일 뿐이라고 합니다.

지하철에 탄 동생과 피해자, 3명의 철도 경찰들. 철도 경찰들은 피해자와 동생의 주위에 둘러싸면서 증거 영상을 수집하려 노력합니다.

사진에서 모자이크한 얼굴이 하얀 사람이 동생입니다. 아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형의 주장에 따르면 지하철에 오른 지 1분 만에 동생을 조금씩 밀면서 철도 경찰이 촬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주위에서 핸드폰을 들고 있는 사람들 모두 철도 경찰입니다. 그리고 지하철 내부는 완전 만원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철도 경찰 3명이 의도적으로 동생을 밀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여성은 2분 45초 동안 계속 눈을 감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는 사이 철도 경찰들은 동생을 더 심하게 밀었다는 주장입니다.

위 사진은 지하철에 처음 탔을 때와 피해자 여성이 눈을 감았을 때의 철도 경찰과 동생의 간격을 비교한 것입니다. 확실히 좁아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리고 철도 경찰2라는 사람은 동생의 어깨를 눌러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게끔 했다는 것이 형의 주장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동생의 손은 피해자 여성의 어깨에 가까이 갈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었음을 형은 주장합니다. 

그러나 형의 주장에 따르면 영상 각도상 그렇게 보이는 것이고 동생의 손이 여성의 어깨에 닿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솔직히 이 장면이 왜 그렇게 판단되는지 계속 돌려봐도 모르겠습니다.

몇 초 후 동생의 새끼 손가락이 움직이면서 여성의 옷에 주름이 발생합니다. 이 때 처음 접촉이 발생한 것이라며 형은 주장합니다. 

그러나 철도 경찰은 여성이 수차례 동생을 쳐다보며 불쾌함을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접촉을 계속했다는 주장을 폈다고 합니다. 여성이 동생을 쳐다본 것은 3차례뿐이라는 것이 형의 주장과는 상반됩니다. 

게다가 동생이 새끼 손가락을 움직인 것은 피해 여성을 추행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20년 간 취미로 기타를 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습관이 나온 것뿐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지하철이 정차하면서 피해 여성이 움직인 거리와 철도 경찰에게 밀리며 동생이 움직인 거리가 꽤나 차이가 나는 점을 들어 동생은 피해 여성을 성추행할 목적이 아니었다고도 주장합니다. 

형은 이런 모든 정황이 증거가 되어 자신의 동생이 성추행범이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조서에는 철도 경찰의 영향이 전혀 없으며 동생이 의도적으로 성추행했다는 내용만 있다는 것이 억울하다고 말합니다.

이런 과정의 거쳐서 성추행범이 탄생(?)하니 여러 분들도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영상은 끝납니다. 이 상황이 불합리함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주기 바라는 듯합니다. 해당 영상은 밑에 첨부합니다.


3. 지하철 성추행 조작 논란 관련 여론

이번 사건에 대해서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다양한 반응들이 있습니다. 그 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많은 남성 네티즌들은 '어이없다',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해당 사건이 불합리함을 지적하고, 힘을 모으자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몇몇 네티즌들은 동생이 성추행범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지하철 경찰들이 동생을 특정한 것은 성추행범들이 보이는 전형적인 패턴이기에 그렇게 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기타를 쳤다고 무의식적으로 새끼 손가락을 움직였다는 것이 좀 이상하지 않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들이 실적을 위해 의도적으로 조작한 사건인지, 동생의 결백 주장만 들은 형 때문에 커진 사건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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