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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TV

던 ♥ 현아, 사람들은 잘 모르는 의외의 연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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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이던(던)

현아 이던 연애 이야기

현재 공개 열애중인 현아, 던이 11월 5일 동시에 앨범을 발매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아와 던의 연애의 공개되자 많은 아이돌 팬들이 놀랐습니다. 

그만큼 인기 있는 현직 아이돌 현아와 펜타곤 출신 던이 대놓고 연애 공개를 하였고, 이번에는 같이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등의 모습까지. 현아와 던의 행보는 개인적으로 한국 가요계에서는 처음 보는 흥미롭기도 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이런 현아와 던의 연애사에 대해 많은 분들이 모르는 것들이 많으신 것 같아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현아와 펜타곤의 던, 후이는 트리플H라는 그룹을 결성하면서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때는 그저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인기 있고, 인지도 높은 소속 아티스트인 '현아를 활용해서 신인 그룹인 펜타곤을 띄우려는구나.' 라는 단순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현아와 던은 트리플H가 결성되기 전부터 사귀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트리플H가 찍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보면 던을 바라보는 현아의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둘은 던이 큐브 엔터의 연습생 시절이던 2016년부터 사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니 어떻게 현아 같은 아이돌이 어떻게 연습생을 만나서 사귈 수가 있지? 라고 의아해 하실 수 있습니다. 현아가 '내가 잘 나가서 그래'라는 곡으로 활동할 당시 랩 피처링을 맡았던 비투비의 일훈의 대타로 촉망받던 던이 활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아와 던은 이 때부터 친해지기 시작했고, 2016년 5월부터 사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016년 5월이면 던에게 굉장히 중요했던 시기였습니다.

큐브 엔터와 엠넷이 합작하고 만든 큐브 엔터 신인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펜타곤 메이커'가 이 시기에 방영하게 됩니다. 대부분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레시피를 물어보던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이던은 당시 여자친구이던 현아에게 걸어 레시피를 물어봅니다.

던은 결국에 '펜타곤 메이커'에서 탈락하지만 큐브 엔터 당시 사정상 펜타곤의 데뷔는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큐브 엔터는 던 포함 탈락한 참가자들도 펜타곤에 집어넣어 데뷔를 시킵니다.

좀 의외인 부분은 던이 아니라 현아가 이던을 굉장히 오래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런 마음을 간직하고 있던 현아는 참지 못하고 던에게 좋아한다고 먼저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어쩌면 던도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현아가 쳐다보지 못할 존재처럼 보였고, 데뷔도 아직인 상황에서 먼저 고백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던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현아의 고객을 들은 던은 흔쾌히 현아의 고백을 받아 사귀자고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현아와 던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펜타곤으로 데뷔한 이던. '빛나리'라는 곡으로 차차 인기를 끌어가고 있었고, 현아와 같은 그룹 후이와 함께 트리플H라는 그룹으로 유닛 앨범을 내게 됩니다.

총 2번의 앨범을 발표한 트리플H. 셋 중에서 유독 친근한 모습을 보였던 현아와 던. 그 탓인지 2번째 앨범인 레트로 퓨처를 활동할 시기에 현아와 던의 열애설이 터지게 됩니다.

그러나 현아와 던의 소속사였던 큐브 엔터가 나서서 둘의 열애설을 부인합니다. 하루 뒤 현아는 던과 사귀는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 소속사와의 관계가 틀어지게 됩니다. 

현아와 던은 '팬들을 기만하기 싫었다'고 말했지만 사귄 지 2년이 지났고 트리플H로 활동하면서 보였던 모습 자체가 팬들을 기만한 것이라며 많은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결국 던은 펜타곤의 컴백에서 제외되며 활동을 제한받게 됩니다. 큐브 엔터는 "소속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신뢰가 회복되지 않아 현아와 던을 퇴출"할 것이라는 공지를 합니다. 

현아는 이에 충격을 받고 자필 편지를 소속사에 전달하며 자신이 속해 있던 10년 동안 최선을 다했음을 호소하며 원만한 해결을 바란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큐브 엔터는 현아의 진정성을 받아들이고 "상호 비방하지 않는 조건" 하에 원만한 해결을 통해서 계약 해지하기로 했다고 공지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의 연애로 이런 결과를 이끌낸 건 인권 침해라는 의견과 정당하다는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였습니다.

방황을 시작하게 된 현아에게 손을 내어준 것은 싸이였습니다. 두 사람은 싸이의 '오빤 딱 내 스타일'에서 맺어온 인연에서 소속사 사장과 소속 아티스트로 다시 인연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현아는 이에 대해 "던과 함께 같은 소속사에 들어갈 줄은 상상도 못했다. 손을 내밀어준 싸이 오빠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11월 5일. 피네이션 소속 아이스트인 현아와 이던은 같은 날 음원을 공개합니다. 현아는 'Flower shower'라는 싱글을, 이던은 기존 펜타곤 소속이었을 때 사용한 이름인 이던이란 이름 대신 '던(dawn)'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싱글을 발매합니다.

그리고 오늘 현아와 던은 자신들의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 아는 형님에 동반 출연합니다. 정말 독보적인 행보에 '대단하다' 생각이 들며 응원하고 싶지만 한편으로 불안해보이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들의 사랑과 일 모두 지키며 활동하는 현아와 던의 앞으로의 나날들이 참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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