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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 파소 프랑스군 구출 한국인 여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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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 파소 프랑스군 구출 한국인 여성 사진

지난 11일 아프리카에서 억류되어 있던 한국인 여성을 포함한 4명의 여행자들이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되었습니다.

여행 자제 구역이었던 부르키나 파소에서 여행을 하던 이들은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되었습니다.

피랍된 이들이 말리로 이동하게 되면 구출이 어려울 것이라 판단한 프랑스군은 기습 작전을 사용해 이들을 구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2명의 프랑스 군이 사망하였습니다.

[출처 : 로이터 - 뉴스1]

이번 포스팅에서는 르키나 파소가 어떤 곳인지, 프랑스군 구출 한국인 여성이 누구인지, 어떻게 납치되었는지, 현재 프랑스 여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르키나 파소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나라 부르키나 파소. 그나마 우리에게 익숙한 아프리카 나라 '알제리'가 있습니다. 그 밑에 '말리'라는 나라가 있고, 그 밑에 브루키나 파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브루키나 파소는 정치적, 종교적 갈등으로 인해 테러가 자주 일어나는 나라라고 합니다. 특히나 무장단체의 테러 행위가 자주 발생하는 북부 네 개 주는 적색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적색경보는 철수 권고. 즉, 목숨이 아깝다면 가지 말아야 할 곳에 가까운 곳입니다.

한국인 여성 납치 경위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된 한국인 여성은 1년 반 전 세계 여행을 하겠다며 가족에게 통보하고 떠났다고 합니다. 

현재 '장 씨'라고 알려진 이 여성은 1월 아프리카로 들어가 모로코, 세네갈, 말리를 여행했다고 합니다. 이후 브루키나 파소의 '베냉'이라고 하는 지역을 통해서 다시 말리로 이동하려고 하던 중 피랍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장 씨'뿐만 아니라 미국인 여성 1명, 프랑스 남성 2명, 총 4명의 사람이 무장 단체에 의해서 피랍되었습니다. 

[출처 :KBS]

한국인 여성 '장 씨'는 납치된 지 28일 만에 구출된 셈이지만 가족도 피랍 사실을 신고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유는 '장 씨'가 지난 3월까지 가족에게 연락을 했지만 4월 이후 연락이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여긴 것인지, 아니면 정말 방도가 없어서 끙끙 앓던 것인지 '장 씨'의 가족의 속내가 궁금해집니다.

[출처 :연합뉴스TV]

때문에 외교부는 한국인 여성 '장 씨'에 대해 프랑스 정부로부터 통보를 받기 전까지는 납치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프랑스군 구출 한국인 여성 사진

'장 씨' 등 프랑스 남성 2명은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11일 파리 인근에 도착하면서 외신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습니다.

같이 피랍되었던 미국인 여성은 브루키나 파소에서 바로 미국인에게 인계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영국 데일리메일]

공개된 '장 씨'의 사진은 한국 언론들은 모두 모자이크 처리를 했기 때문에 저도 섯불리 공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dailymail 링크

때문에 한국인 여성 얼굴 사진이 공개된 외신 기사를 위의 링크에 걸어둘테니 가서 보시기 바랍니다.

얼굴이 공개되자 우리나라에도 비난의 여론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여행 가지 말란 곳에 굳이 가서 애먼 군인 2명을 사망하게 한 것, 국가 이미지 실추 등에 대한 분노인 것 같습니다.

프랑스 현지 여론

이런 여론은 프랑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프랑스 남성 2명 또한 같이 구출되면서 프랑스인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사진은 한국 언론에도 공개되었기 때문에 첨부합니다. 

[출처 : 머니 투데이, 데일리메일]

프랑스인 인질 중 한 명인 라시무이야는 파리 인근 비행장에 도착 후 인터뷰에서 "우리를 지옥에서 구하느라 목숨을 잃은 두 장병에게 감사하다, 이들의 가족을 찾아 애도를 표하겠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TV]

한 "아프리카의 복잡한 상황과 정부의 권고를 좀 더 받아들였어야 했다"고 늦은 자기 반성을 했습니다.

[구출 작전에서 희생된 프랑스군, 출처 : 영국 데일리메일]

이런 뒤늦은 후회에 많은 프랑스인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왜 경고를 무시하고 군인을 희생시키는 짓을 했냐는 것입니다.

프랑스 트위터 등 SNS에는 "두 멍청이 때문에 군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들은 희생을 받을 자격이 없다", "감옥에 보내야 한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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