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뜻, 원작이 OO라고?

스토브리그 원작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SBS의 새 드라마 '스토브리그'. 요즘 SBS 드라마 타율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스토브리그는 애초에 드라마 시청률 보증수표로 자리를 잡은 남궁민이 주연을 맡아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나 남궁민이 스토브리그가 시작하기 직전 주에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면서 자연스레 스토브리그 촬영 현장을 담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킨 점도 굉장히 좋은 홍보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해당 나혼자산다 남궁민편에서는 스토브리그 5화에 그려질 김종무 단장과의 새로운 외국인 용병 투수를 쟁취하기 위한 기싸움 씬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신선한 소재, 남궁민의 연기력, 긴장감 있는 대본, 적절한 홍보 등이 겹쳐지면서 스토브리브 시청률이 4화만에 11%를 넘겨 버렸습니다.

지난 스토브리그 1화와 단순 비교하면 약 2배 이상 스토브리그 시청률이 상승한 셈이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토브리그를 시청하니 그만큼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토브리그 재방송을 보기 위해 넷플릭스에 스토브리그가 있느냐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으신데 없습니다. 넷플릭스에는 공중파 방송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동백꽃필무렵이랑 배가본드는 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럼 스토브리그 뜻, 스토브리그 원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토브리그 뜻

스토브리그가 대중에게 친숙하지 않은 개념이라고 인지한 드라마 팀은 애초에 1화에서 스토브리그 뜻을 알려주었습니다.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고 난 뒤, 구단이 팀 전력 보강을 위해 노력하는 시기가 스토브리그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가을 야구가 끝나고 봄 야구를 준비하는 비시즌, 바로 지금! 지금이 바로 스토브리그라고 할 수 있겠죠. SBS에서도 적시성을 살리기 위해서 이 시기에 드라마를 편성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토브리그를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몰입감 있게 드라마에 빠져들 수 있는 것 같아요. 비시즌에 구단장과 구단 관리팀이 힘을 합쳐 더 좋은 선수를 영입하고 훈련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가 스토브리그입니다.

2. 스토브리그 원작

많은 분들이 스토브리그 원작에 대해서 궁금해하십니다. 그 이유는 스토브리그를 보면 뭔가 자연스레 떠오르는 작품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바로 최훈 작가의 'GM'이라는 웹툰입니다. 해당 웹툰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하였고, 현재는 카카오웹툰에서 볼수 있다고 하네요.

'GM'은 스토브리그의 스토리의 유사성이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GM'과 스토브리그 모두 선수 트레이드하는 내용으로 시작하고, 선수 스카우트 과정에서 비리를 펼친다는 내용도 같다고 합니다.

또한 스토브리그와 GM은 팀명에서도 굉장히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토브리그에 나오는 팀명은 세이버스, 바이킹스, 타이탄즈, 펠리칸즈, 재규어즈, 블랙윙즈, 웨일즈, 데빌즈, 레드호크스입니다. 이와 유사하게 GM에는 재규어스, 선데빌즈, 돌핀즈 등의 팀명이 등장합니다.

이외에도 머니볼이라는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와 내용면에서 많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머니볼 역시 야구를 주제로 한 영화이며, 메이저리그 최하위팀을 5번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 감독의 실화를 각색한 영화라고 하네요.

처음으로 맡게 된 야구팀이 신입 선수가 지명을 받으면 울 정도로 약한 최하위 팀인 '드림즈'. 그 구단을 바꿔놓으려고 노력하는 단장. 이 큰 틀에서 이 영화를 차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토브리그는 공식적으로 어떤 작품을 리메이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토브리그 원작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위의 GM, 머니볼 등 여러 야구 비하인드 관련 작품들에서 영향을 받아 제작된 것이 맞긴 한 것 같습니다.

3. 스토브리그 등장인물 소개, 인물관계도

스토브리그가 지금 유명해서 한 화만 보시거나 잠깐 스쳐가듯 보셨던 분들. 그러나 스토브리그에 더 관심이 생긴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토브리그 등장인물 소개와 인물관계도 첨부합니다.

보시고 빠르게 스토브리그를 이해하시고 몰입감 있게 스토브리그 시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