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검사 무료로 받는 법 (선착순! 빨리!)

한 번 검사에 16만 원. 코로나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자신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지 알기 위해서 16만 원을 썼어야 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이라면 해당 금액은 환불이 되지만 음성으로 판명이 나면 검사비 16만 원을 직접 지불해야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사람들은 다행 중 불행이네요. 그런데 서울시에서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한 대안책을 들고 나왔습니다. 

바로 코로나 선제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매주 1,000명에게 코로나 선제검사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난 주에 시작해서 1,000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시 코로나 선제검사 무료로 받는 법과 관련 정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코로나 19 선제검사 신청 가능자

서울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코로나 19 무증상자입니다. 

확진 환자와 접촉, 해외 방문, 코로나19 집단발생과 역학적 연관이 있으며 14일 이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즉, 코로나19와 관련성이 없다고 생각되지만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심스럽다면 받으실 수 있는 것입니다.

2. 검사 기간, 검사 기관

서울 코로나 선제 무료 검사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매주 1,000명에게 무료 검사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점은 1인에게 생애 1회의 기회만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급하지 않으시다면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 코로나 유행이 예고되고 있으니 그 때까지 기회를 갖고 있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검사는 총 8개의 병원에서 진행됩니다. 서울 의료원, 서울 의료원 강남 분원, 보라매 병원, 어린이 병원, 은평 병원, 서북 병원, 동부 병원, 서남 병원입니다.

3. 신청 방법

서울 코로나 선제검사를 무료로 받으시려면 온라인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서울 코로나19 홈페이지에서 안전 방역 메뉴 내에 '코로나19 선제검사 신청' 메뉴에서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선제검사 신청 바로가기

신청시 본인인증이 필요하며, 신청 후 검사 신청 취소는 검사일로부터 3일 전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1차 신청은 저번주에 1,000명이 모두 다 차서 끝났습니다.

2차 신청이 6월 15일 월요일 9시부터 시작합니다. 12월까지 매주 1,000명 신청 가능합니다. 코로나19 검사비 16만 원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코로나19 홈페이지를 통해서 코로나 선제검사 신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