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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폭행 피해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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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폭행 피해자 인터뷰

20대 여배우 한지선이 60대 택시 기사와 경찰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과연 어떤 이유 때문에 폭행을 하게 됐는지, 그보다 배우 한지선이 누구인지부터 궁금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지선 출연작, 한지선 폭행 사건 정리, 한지선 폭행 피해자 인터뷰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우 한지선 누구?     

위의 사진은 보고 누군지 아시겠나요? 최근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라는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정말 한지선과 초면이네요.

이렇게 청순하게 생기신 분이 묻지마 폭행의 주인공이라는 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배우 한지선의 학력, 나이, 출연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지선은 올해 25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나왔네요. 제이와이드컴퍼니 소속 배우입니다. 제이와이드컴퍼니는 배우 전문 소속사로 보입니다. 

저도 제이와이드컴퍼니라는 소속사를 이번에 처음 들어보았지만 이상윤, 김소연, 김태리, 백진희, 최다니엘 등 국내의 유명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는 소속사네요. 

뿐만 아니라 천호진, 배종옥 등 중견 연기자, 이미도, 김희정 등 눈에 띄는 감초 연기자들, 허정은과 같은 아역 연기자들까지 두루 두루 보유하고 있는 대형 배우 기획사로 보입니다.

한지선은 2016년 KBS '우리 집에 사는 남자'로 데뷔하였습니다. 데뷔한 지 고작 3년도 채 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2016년 데뷔한 한지선은 이후 조연으로 이름을 조금씩 알려갑니다. 2017년 JTBC '맨투맨'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하였습니다. 

이후 KBS '흑기사'라는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이름이 있는 역할을 맡아 연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5월 첫방송을 시작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조연을 맡아 연기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배우 한지선은 2016년 데뷔하여 올해로 활동 3년차가 되지만 필모그래미가 단 4개. 전부 조연만 맡은 연기자입니다. 그러니 굉장히 낯설 수밖에 없는 인물인 것 같습니다.

한지선 폭행 사건     

그런데 그런 인물이 이런 큰 사고를 저질렀군요. 한지선은 2018년 9월 술을 취한 채 택시를 탔습니다. 폭행 피해자가 바로 이 택시기사입니다.

사건이 좀 어이가 없습니다. 택시기사가 손님을 태우고 신호에 맞춰 정차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때 어떤 여자가 조수석 문을 열고 택시 안으로 뛰쳐들어옵니다.

이 여자는 다짜고짜 택시기사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를 가격합니다. 택시기사 입장에서는 정말 봉변을 당한 것이죠. 

이 여자가 바로 한지선입니다. 한지선은 이에 그치지 않고 놀라서 택시 밖으로 달아난 승객을 밀치고 팔을 할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경찰서로 연행된 뒤에도 폭행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경찰을 폭행한 것입니다. 경찰관 역시 뺨을 수차례 얻어맞았고, 팔을 물고 다리를 찼다고 합니다.

결국 한지선은 공무집행방해죄로 벌금 500만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한지선 폭행 피해자 인터뷰     

이렇게 한지선은 경찰에게 행패를 부린 점에 대해서는 죄값을 치렀지만 봉변을 당한 피해자인 택시기사에게는 아무런 사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피해자인 택시기사는 "(한지선이) 바로 욕을 해대면서 폭행이 시작된 거죠. 반말 정도가 아니죠. 상스러운 소리로 막 (욕)하고 그랬죠."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아예 연락도 안 왔죠. 억울한 거 아닙니까, 제 입장에서는. 자식들보다 어린 아가씨한테 그렇게…"라며 당시의 수치스러움과 억울함을 표현하였습니다. 

육성으로 들으니 피해자의 상황이 더 안타깝네요. 현재 한지선은 자신은 자신의 죄에 대해서 벌금을 물고 죄값을 치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시청자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네요.

데뷔한 지 3년차에 작품 수도 4개밖에 안 되는 정말 신인 배우인 한지선. 그러나 일반인이 이런 일을 저질렀어도 며칠 간 회자될 만한 중대한 죄를 저질렀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도 논란이 되고 본인 확인을 하고 나서야 이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소속사의 말을 빌리자면 “당사는 매체 측의 사실 확인 요청이 있기 얼마 전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난 해 택시 운전기사 분과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택시 운전기사 분과의 '말다툼'이라고 한지선이 말했다는 것입니다. 택시 기사의 진술, 경찰 조사, 법원 판결과는 전혀 다른 내용인데요. 여기서 '전화번호를 몰라서 사과를 못했다'는 말에 신뢰가 떨어지네요. 

과연 이번 사건이 한지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신인 배우가 이 사건을 딛고 일어선다고 해도 앞으로 언제나 따라다닐 꼬리표를 만든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는 없네요.

현재 한지선이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한지선은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저도 드라마를 보진 않습니다만 출연진 프로필에 4페이지 정도에 한지선의 이름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택시기사 묻지마 폭행'이라는 수식어를 달게 된 여배우가 등장하는 드라마에 대해서 우리나라 시청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될 가능성이 클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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