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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TV

인싸 노래 윤수현의 '천태만상' 5년 만에 역주행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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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 노래 역주행곡 윤수현의 '천태만상'

라디오스타에 '윤수현'이라는 사람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오정연' 아나운서인 줄 알았는데 '윤수현'이라는 트로트 가수라고 합니다.

 '윤수현'은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살입니다. 데뷔는 2014년 3월에 했으며, 이 때 발표한 윤수현의 데뷔곡이 '천태만상'이라고 하네요.

천태만상 인간세상 사는 법도 가지가지. 독특한 음색, 더 독특한 가사로 많이 알려진 '천태만상'은 2014년에 발표된 노래이지만 최근에야 사람들에게 알려진 윤수현의 대표곡입니다.

조금 전이나 아직까지도 회식자리나 장기자랑에서 부르면 '인싸'로 취급될 수 있는 그런 노래입니다. 

2014년 발표해 근 5년 묵은 윤수현의 노래가 역주행하게 된 것은 유튜브 때문입니다. BJ창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창현 거리노래방'에서 한 15살 여중생이 천태만상을 불렀습니다.

15살답지 않은 트로트 선곡, 게다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와 어울리지 않는 인생을 달관한 듯한 윤수현의 '천태만상' 가사.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해당 동영상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1,200만뷰라는 경이로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거의 아이돌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맞먹네요.

이 중학생은 나혜연이라는 학생으로 이후에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이와 함께 윤수현의 '천태만상'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됩니다.

2달 후 높아진 윤수현의 천태만상의 인기에 계기가 되어준 '창현거리노래방'에 윤수현이 직접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 동영상 또한 500만 뷰라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천태만상'의 원곡자 윤수현이 어떻게 부르는지 궁금해하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윤수현과 나혜연은 아침마당에 동반 출연도 하게 됩니다. 윤수현은 '나혜연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천태만상을 따라 불러주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나혜연이 노래하는 모습을 본 원로가수 진미령은 '나혜연은 가수할만한 재능을 타고 났다. 가수해라!'라고 권유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윤수현은 '천태만상'을 계기로 홍진영, 장윤정, 송가인 등 인기가 있는 젊은 트로트 가수 대열에 합류하였습니다. 중장년층의 전유물이었던 트로트를 젊은 사람들에게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인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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