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비긴 어게인 2를 보며 영상미, 사운드, 가수들의 노래 실력에 만족했었는데 비긴 어게인 3가 시작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게다가 이번 비긴 어게인 3에도 엄청난 뮤지션들이 참여해 기대가 됩니다.
특히나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거듭난 태연, 내는 노래마다 히트를 시키는 폴킴이 등장해 귀호강을 시켜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긴 어게인 3에 참여한 뮤지션들, 비긴 어게인 3가 버스킹을 한 장소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긴 어게인 3 참여 뮤지션
1) 패밀리 밴드
비긴 어게인 2에서 좋은 케미를 보여주었던 뮤지션들이 다시 한 번 비긴 어게인 3에서 뭉쳤습니다.
비긴 어게인 2에서 아델의 'someone likes you'를 불러 소름을 돋게 했던 박정현, 그에 못지 않은 노래 실력으로 귀호강을 시켜주었던 악동 뮤지션의 수현.
예능에서는 귀엽지만 바이올린 천재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헨리, 다재다능 여러 악기를 섭렵하고 있는 하림이 패밀리 밴드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합니다.
비긴 어게인 3에는 시즌2의 멤버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물들이 합류해 패밀리 밴드를 구성하였습니다.
슈퍼스타K6 출신이지 응답하라 1988의 OST '청춘'으로 이름을 알린 김필과 감성 기타리스트 임헌일이 합류하여 기존의 멤버들과 시너지를 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2) 새로운 밴드
비긴 어게인 3에서는 기존의 시즌들과 다르게 두 팀으로 구성되어 버스킹 여행을 떠납니다. 그래서 새롭게 구성하게 된 새로운 밴드에는 눈에 띠는 뮤지션들이 많은데요.
기존의 패밀리 밴드에 밀리지 않은 이름의 뮤지션들로 구성된 새로운 밴드에는 이적, 태연, 폴킴, 적재, 딕펑스의 김현우가 참여하였습니다.
패닉 '왼손잡이', '달팽이', '다행이다', '걱정 말아요 그대' 등 개성 있는 저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이적.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의 콜라보도 기억에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수로서는 대중들에게 어필할 노래가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 비긴 어게인 3를 통해서 많은 음악적 재능을 보여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소녀시대 전성기에도 '만약에', '들리나요' 등 드라마 OST로 보컬 이미지를 확고히 한 태연. 최근 기존에 해오지 않았던 장르로 도전한 노래 '사계'가 차트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다시 한 번 가수로서의 날개를 펴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태연의 팬이지만 'Fine' 이후로 노래가 차트에서 힘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데뷔 초 라디오에서 제시카, 티파니와 많은 커버곡을 선보였던 것을 기억하는데 비긴 어게인 3에서 다른 커버곡들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
'모든 날 모든 순간'으로 대세 가수로 자리 매김한 폴킴. 저는 그 전에도 편지, 비 등과 같은 노래로 '폴킴 노래 잘 한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내는 곡마다 1위를 하는 믿고 드는 가수가 된 것 같습니다.
예능에서 간간이 나오는 폴킴의 모습도 귀엽다고 생각했었는데 리얼리티 요소가 담긴 비긴 어게인 3에서 폴킴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됩니다.
작년 겨울 박보검이 아이더 패딩을 광고하면서 삽입된 노래 '별 보러 가자'의 원곡자 적재도 비긴 어게인 3 새로운 밴드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을 보고 무슨 노랜지 잘 모르겠더라도 음악을 들으면 '아 이 노래!'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보검이 부른 '별 보러 가자'가 좋아 원곡자인 적재의 노래를 찾아들었었는데 역시 가수는 가수입니다. 적재의 노래가 더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적재는 원래 기타리스트라고 합니다. 이번 비긴 어게인 3에서 기타치는 적재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슈퍼스타K4 출신 밴드 딕펑스의 김현우도 비긴 어게인 3 새로운 밴드에 참여하였습니다. 딕펑스의 김현우는 키보드리스트로서 이번 비긴 어게인 3에 합류하게 된 것 같네요.
2. 비긴 어게인 3 버스킹 장소 (나라)
이렇게 두 밴드로 나누어진 비긴 어게인 3 팀은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에서 버스킹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패밀리 밴드는 이탈리아에서 공연하였고, 이적을 필두로 한 새로운 밴드는 독일, 네덜란드를 방문해 버스킹을 선사했다고 합니니다.
패밀리 밴드는 이탈리아의 남부, 동부를 중심으로 여유로운 풍경 속에서 버스킹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비긴 어게인 2에 이어 다시 모이게 된 패밀리 밴드는 그만큼 더욱 가깝고 편해진 관계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적, 태연, 폴킴이 참여한 새로운 밴드는 예술가의 도시 독일 베를린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버스킹을 진행했습니다.
패밀리 밴드와 다르게 처음으로 버스킹을 하게 되었고, 처음 맞추는 밴드이다 보니 긴장하고 서툰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대비되는 패밀리 밴드와 새로운 밴드의 모습이 재미를 줄 것이라고 하네요.
아마 패밀리 밴드의 버스킹을 먼저 보여주고 이적, 폴킴, 태연의 새로운 밴드의 버스킹은 8월이 되어야 비긴 어게인 3에서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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