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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난리난 아이폰11 플레어 현상, 해결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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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독면, 버블티, 바주카포 등 여러 조롱 속에 아이폰11이 세상에 등장했습니다. 온라인상의 여러 조롱들과 다르게 아이폰11은 여전히 아이폰이었습니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는 발매하자마자 날개 돋힌 듯 팔려 나가며 '역시 아이폰!'이라는 건재함을 과시하였습니다.

특히나 카메라의 성능을 앞세운 아이폰11 프로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선망하는 폰입니다. 하지만 이번주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카메라 성능에 엄청난 오류가 발생하면서 많은 실망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아이폰11 카메라 오류 현상을 플레어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이 같은 아이폰11 카메라 오류는 클리앙 등 국내 IT기기 기반 커뮤니티는 물론 많은 커뮤니티에서 증거 사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아이폰11 플레어 현상이 무엇인지, 플레어 현상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아래에서 같이 알아볼까요?

아이폰11에서 발생하는 플레어 현상. 여기서 플레어는 영어 flare입니다. 플레어의 원뜻은 '불길이 확 타오르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카메라 용어로써 쓰이는 플레어는 렌즈에 빛이 너무 많이 들어와 사진이 부예지거나 흰색 잔상을 남기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11로 조명을 찍으면 다른 곳에 해당 조명과 비슷한 잔상을 남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우리나라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들입니다. 

위의 사진들이 너무 아이폰11로 조명을 의도적으로 찍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가지실 수도 있지만 아닙니다. 위의 사진은 슈퍼주니어의 SNS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슈퍼주니어 은혁과 시원이 검사받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그런데 빨간 색 원 안의 초록색 점들이 보이시나요? 사진의 배경이 되면 분장실 조명이 플레어 현상으로 남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아이폰11 플레어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뿐이 아닙니다. 미국의 유명 커뮤니티 '레딧'에도 아이폰11 프로의 짜증나는 렌즈 플레어 문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여러 커뮤니티에서 아이폰11 플레어 현상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사진 찍을 때만 아이폰11 프레어 현상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사진을 찍으려고 대기를 화면에서도 아이폰11 플레어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11 카메라는 나이트 모드를 탑재하여 야간에 보다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였다고 광고하였습니다. 때문에 이런 아이폰11 플레어 현상을 나이트 모드로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트 모드에서도 플레어 현상을 고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2번째 사진이 일반 모드, 3번째 사진이 나이트 모드라고 합니다. 오히려 나이트 모드에서 더 선명한 플레어(고스트)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사진을 찍은 사람은 아이폰11 프로 맥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아이폰11 플레어 현상에 대한 원인으로 후면 카메라의 하드웨어적 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아이폰11은 후면 카메라에 글래스를 씌웠다고 합니다. 이전 버전의 아이폰에서 글래서를 갖다 붙인 것과 달리 이번엔 카메라에 통으로 씌웠습니다.

이 글래스가 빛의 난반사를 제대로 막지 못해 아이폰11의 심한 플레어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를 수정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하드웨어인 카메라 부분에 렌즈 코팅을 해야한다는 의견인데 그러려면 리콜을 해야 할텐데 애플이 과연 해줄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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