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ntertainment/TV

한국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확진자수, 사망자수

반응형

날날이 가면 갈수록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와중에 불안하시죠? 그러면서 불현듯 예전에 한국에 돌았던 전염병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때는 어땠나?' 궁금해지더라구요.

각 전염병들의 확진자수, 사망자수는 얼마였는지 지금의 코로나19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심각했던 것인지 말이에요. 그리고 전염병들이 언제, 어떻게 우리나라에서 사라졌는지도 알아볼게요.

1. 사스

2002년 11월 경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사스. 전세계적으로 약 8,000명의 감염자, 약 77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사스의 치사율은 9.6%였습니다.

2003년 홍콩, 중국, 싱가폴 등지에서 엄청난 전파력을 보인 사스는 2004년 7월경 세상에서 사라졌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감염인들이 발생한 것과 대비되게 우리나라 사스 감염자 수는 단 3명. 사망자 수는 0명이었습니다. 중국과 가깝고 교류도 많은 우리나라이지만 이 같은 결과를 보이며 '김치가 사스를 막는다'라는 보도가 퍼지기도 했습니다. 

그런 설이 있긴 했으나 그를 뒤받침할 만한 결과들이 미비했습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가 당시에 잘 처리했기에 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WHO가 선정한 사스 예방 모범국이었습니다. 사스의 치료제는 없었고 여름인 7월이 되서야 바이러스가 자연히 사라지면서 사스 사태는 종식되었습니다.

2. 신종플루

2009년 5월 다시 한 번 세계적으로 유행 전염병 '신종플루'가 돌게 되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 정부는 '일반적인 감기보다 약하다'라는 보도를 내면서 국민들의 경계심을 낮추었습니다.

하지만 공기 중으로 감염이 되는 신종플루의 특성 + 안일한 대응의 결과로 우리나라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는 날이 갈수록 늘어갔습니다.

2009년 겨울 예방 백신이 개발되면서 신종플루 전염, 감염 인구수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약 76만 명의 확진자 , 약 270명의 사망자가 신종플루로 인해 발생하였습니다.

전염병 특성상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 노인들이 많이 걸렸고 사망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연예인 이광기 씨가 당시 7살 아들을 신종플루로 잃었습니다. 

3. 메르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약자인 메르스가 또 한 번 세계적으로 유행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중동 바레인을 방문한 사람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메르스가 유입되었습니다.

메르스가 전염병이라고 국민에게 알리거나 환자를 격리하지 않는 등 관리 부실의 문제로 메르스는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그 결과 186명의 확진자 발생, 39명이 사망, 21%의 높은 치사율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메르스 또한 사스와 마찬가지로 직접적인 치료제는 없었으며 계절적인 요인에 의해 자연 소멸 되었습니다. 

4. 코로나19

금일 22일 오후 4시에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수, 사망자 수 현황입니다. 하루 사이에 87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벌써 433명이 넘었습니다.

오후 4시까지는 사망자 수가 2명이었으나 경주에서 40대 남성이 사망하며 3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의 치료제 또한 명확하게 없으며 WHO에서 임상결과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HIV 바이러스 치료제 2종을 결합한 것,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1종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3주 안에 결과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