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에어아시아 코로나19 때문에 한국 비행 취소

아시아의 CNN이라고 불리는 싱가폴 뉴스 방송사 CNA에서 보도된 뉴스입니다. '코로나19 속보'라며 태국 에어아시아가코로나19 때문에 한국으로 가는 비행을 취소했다는 소식입니다. 

태국 에아아시아는 3월 6일부터 27일까지 한국으로의 비행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간에 한국으로 가는 에어아시아의 표를 구입한 고객은 자연히 발권이 취소가 될 예정입니다.

에어아시아는 이 고객들에게 3가지 선택권을 줄 예정입니다. 

1. 같은 노선을 30일 이내에 일정 연기

2. 포인트로 환급, 이 포인트는 9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함

3. 전액 환불

지난 20일 태국 항공사인 태국항공 또한 서울과 부산의 비행을 취소하였습니다. 

태국항공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싱가폴, 필리핀, 두파이, 방글라데시 등의 나라의 비행을 취소하며 자국의 국민 건강에 유의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태국은 2월 18일까지 확진자 수가 35명이었으며, 이 중 26명은 중국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약 69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태국.

우리나라보다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지만 아주 적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태국 항공사들의 한국 비행 취소 조치는 현재의 안정된 상황을 유지하려는 태국의 조치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