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국내 도입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효능, 부작용, 관련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에볼라 치료제라고 알려져 있던 미국 제약회사 길리언스 社의 '렘데시비르'를 첫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로 긴급 승인하였습니다.
이에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이 다가온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으로 '렘데시비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말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보급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과연 미국 정부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만큼 렘데시비르가 정말로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에 효과가 있는지,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이번 결정을 통해 렘데시비르 관련주들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아래에서 알아볼까요?
렘데시비르 효능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이번 달 말까지 150만 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볼라 치료제라는 별칭이 붙은 렘데시비르이지만 실제로 에볼라를 치료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냥 에볼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었던 약인 것뿐이지, 에볼라 바이러스를 제거한 백신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때문에 길리어드 사이언스 회사 웹사이트에는 "렘데시비르는 어떤 상태의 치료도 안정성도 확보되지 않은 실험용 의약품일 뿐이다."라고 설명해 놓았다고 합니다.
렘데시비르가 긴급 승인을 받기 전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렘데시비르의 임상 실험 결과 문서를 실수로 게재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임상 실험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을 두 집단으로 나눠 시행되었습니다.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집단과 투약하지 않은 집단의 사망률이 큰 차이가 없었으며 심지어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집단의 사망률이 투약하지 않은 집단의 사망률보다 약 1% 높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하지만 렘데시비르 개발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이 실험이 연구 초기에 종료되었기에 의미 없는 결과라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이 실험 결과만 놓고 보자면 렘데시비르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의 생존률을 높이지는 못했으나, 완치자들의 치료 기간을 앞당기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치료 기간까지 15일 걸리던 것이 렘데시비르를 투약하자 11일로 단축하였다고 합니다.
렘데시비르 부작용
현재까지 크게 알려진 렘데시비르의 부작용은 호흡기 질환 유발, 간 손상, 구토 증세입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따르면 최근의 임상 실험에서 위와 같은 부작용을 보이는 실험자들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위와 같은 부작용 증세를 보인 사람들은 실험자 중 약 10%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합니다. 호흡기 질환과 관련된 부작용에 대해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인지, 약 투약 후 부작용 때문인지 정확하게 밝히지 못했다고 합니다.
미국 의학 웹사이트 Rxlist에 따르면 구토 증세는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일반적인 부작용 증세라고 합니다.
렘디시비르 관련주
렘데시비르가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로 부상하면서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물론 국내의 관련된 의학, 제약회사들의 관련주들 또한 주가가 뛰었습니다.
임상 실험 실패가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하락했으나 이번 미국 정부의 긴급 사용 승인을 통해 다시 렘데시비르 관련주 주가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1. 파미셀
렘데시비르로 인해 주가가 상승한 회사 중 단연 돋보이는 회사는 파미셀입니다. 파미셀은 국내 회사로 줄기세포 치료제를 주력으로 생산한다고 합니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의 주요 원재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전세계 뉴클레오시드 생산량의 80%를 생산하고 있어 더욱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파미셀은 4월 초 주가가 만 원대였으나 최근에는 2만 5천 원 정도까지 치솟았습니다.
2. 신풍제약
국내 제약회사 신풍제약 또한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가 반등하였습니다. 5월 4일 신풍제약의 주식은 전일 대비 15% 가량 상승한 19,25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신풍제약은 항말라리아제인 피라맥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렘데시비르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약이기 때문에 피라맥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3. 진원생명과학
렘데시비르가 코로나 치료제로 부상하면서 국내에서도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의 증시 또한 반등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증시 성장률을 보인 기업은 진원생명과학입니다. 이 기업은 코로나 사태 전에는 3천원 밑의 주가가 형성되어 있었는데 렘데시비르 기대 효과가 작용한 4월 중순 16,8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습니다.
현재의 경우 10,150원의 주가를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 전보다 약 3배 가량 상승한 주가입니다.
의약, 제약 업계의 주가가 코로나 사태 이후로 급등하였는데 그 중 가장 많이 급등한 기업이 바로 진원생명과학이라고 합니다. 이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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