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성수동, 삼청동 위치, 메뉴, 가격

블루보틀 성수동, 삼청동 위치, 메뉴, 가격

드디어 3일 미국의 커피브랜드 블루보틀이 한국에서 개점합니다!

스타벅스가 마이크로소프트라면 블루보틀은 애플이라는 수식어를 가질 정도로 유명한 미국의 커피 브랜드입니다.

스타벅스가 우리나라에 수백개의 지점을, 세계에 2만 여개의 지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와 다르게 블루보틀은 전세계에 미국 65개점, 일본 10개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블루보틀 1호점을 포함해 총 76개 매장이 되겠네요.

미국 이외의 나라에 2번째로 개점을 하게 되는 상황이기에 많은 분들이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 블루보틀 성수동, 삼청동의 위치, 메뉴, 가격을 아래에서 같이 알아볼까요?

블루보틀 성수동 위치

블루보틀 1호점은 성수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7'입니다. 

1호점이 강남에 들어설 것을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는데 많이 빗나갔네요. 그건 성수동이 가진 분위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성수동 거리 (출처 : herenow)]

성수동은 한국의 ‘브룩클린'이라고 불리는 동네입니다. 과거 수제화 공방, 봉제 공장 등 의류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장소였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유입하며 문화 공간을 거듭났습니다.

[블루보틀 보스턴 매장 (출처 : 블루보틀 인스타그램)]

파란색의 간결한 로고 사용, 깔끔하고 실용적인 인테리어 등 애플과의 유사점을 보이는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인. 브랜드 감성을 중시했기에 그들의 1호점을 성수동에 오픈했다고 추측해볼 수 있겠네요.

[블루보틀 아오야마 매장 (출처 : ㅍㅍㅅㅅ)]

블루보틀 삼청점 위치

참고로 2호점은 삼청동에 7일 5일에 오픈이라고 합니다. 역시나 강남이 아니네요. 스타벅스처럼 대로변 어디서나 눈에 딱 보이는 곳이 아닌 '찾아가야 하는 곳'으로 인식되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5길 76'입니다. 

한국 블루보틀 2호점 삼청점은 경복궁과 국립현대미술관 바로 옆에 있어 더욱 운치있는 곳이 될 전망입니다. 경복궁과 약 8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국립현대미술관과는 약 200m 떨어진 곳에 블루보틀 2호점 삼청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복궁이나 국립현대미술관을 구경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블루보틀 삼청동에 들러보시기에도 부담이 되지 않을 것 같네요. 

구글맵 스트리트뷰에서는 찾아본 블루보틀 2호점 삼청동 주소입니다. 해당 스트리트뷰는 2018년 4월 기준이기 때문에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전에도 카페나 레스토랑으로 쓰였던 것 같은데 왠지 저도 한 번 갔던 곳 같습니다. 여기서 빙수를 먹었던 것 같고 주변에 카페가 굉장히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밤에는 더욱 운치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중적인 느낌이 아닌 커피 장인의 가치와 감성을 따라가겠다는 행보가 계속될 듯합니다. 미국과 일본에서만 블루보틀의 매장을 내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합니다 

'많이 팔지 않고 제대로 팔겠다. 그 가치를 알아보고 찾아오는 고객에게 정성을 다하겠다.'

블루보틀 메뉴

그럼 그렇게 장인정신을 갖고 만들어 낸 커피 브랜드에는 어떤 메뉴가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좀 익숙하지 않은 메뉴들이 있는 것 같아 사진에 쓰여 있는 순서대로 설명해드릴게요.

우선 익숙한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5000원

마끼아토 5300원 : 캬라멜 마끼아토는 익숙한데 '마끼아토'는 좀 생소하네요. 찾아보았더니 라떼와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라떼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붓는 것이지만 마끼아토는 우유 위에 에스프레소를 붓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젓지 않는 것이 포인트라고 하네요. 그래서 위에서는 커피의 쌉쌀한 맛, 아래로 갈수록 우유의 담백함을 즐기기 좋답니다.

[블루보틀 지브롤터]

지브롤터 5500원 : 지브롤터는 블루보틀에서 만들어진 메뉴라고 합니다. 원래 작은 라떼를 작은 컵에 담아주었는데 그 컵이 '지브롤터'라는 브랜드 것이었다고 합니다. 

컵에 '지브롤터'라고 적혔있어 사람들이 '지브롤터 주세요!'라고 많이 주문하자 그냥 작은 용량의 라떼를 지브롤터로 부르기 시작했답니다. 때문에 위에 언급한 대로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부은 라떼입니다. 다만 라떼보다 용량이 적습니다.

카프치노 5700원, 라떼 6100원, 모카 6500원

이외에도 드립커피를 판매하는 데요. 저도 디카페인밖에 먹지 못하는 지라 잘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네요. 드립커피에는 블렌드와 싱글 오리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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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드는 여러 산지의 커피를 섞은 것이고, 싱글 오리진은 한 산지에서 생산된 커피로 내린 것이라고 합니다. 밑의 AU LAIT는 '우유 추가'라고 하는 군요. 불어는 아닌 것 같고 이탈리아어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네요.

아이스드 커피에 뉴올리언스와 콜드 브루가 있네요. 둘 다 5800원입니다. 에스프레소 드링크에 얼음이 추가가 안 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뉴올리언스는 볶은 치커리 뿌리와 굵게 갈아낸 원두를 찬물에 넣어 12시간 동안 우려낸 콜드브루에 우유와 유기농 사탕수수로 만든 설탕을 섞어 만든 커피 음료라고 합니다. 굉장히 인기가 많은 블루보틀의 시그니처라고 하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lemon yuzu fizz 구글 검색 이미지 (출처 : vanilla galric)]

커피 이외의 음료에는 lemon yuzu fizz(4500원)가 있는데 이름이 참 어렵네요. lemon은 다들 아실테고 yuzu는 일본어로 '유자', fizz는 알코올성 음료에 단맛과 신맛을 첨가하고 탄산수를 탄 것(출처 : 구글)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말로 하면 유자 레몬에이드 정도 아닐까요? 구글 검색으로 저렇게 정의가 되니 알코올이 들어있는지는 한 번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핫초콜릿 6300원! 또한 10종류의 베이커리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bwissue]

블루보틀 1호점 인테리어

마지막으로 블루보틀 1호점의 인테리어 구경하고 가세요. 많은 사람들이 이 인테리어를 보고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지라 끌리지는 않네요.

[사진 출처 : bwissue]

[사진 출처 : bwissue]

[사진 출처 : bwissue]

[사진 출처 : bw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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