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약국에서 판매되는 마스크 가격 1매당 1,800원

정부가 2월 27일부터 전국으로 하루 500만 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제 문제는 가격! 판매되는 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셨을텐데요.

강원도민일보에서 보도한 자료를 토대로 알아본 바 정부에서 우체국 농협 약국 등으로 공급하는 정부 물량 마스크의 가격은 한 장에 1,800원으로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한 장에 1,800원 5장 1묶음에 9,000원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모두가 형평성 있는 구매를 위해 1인당 1묶음, 5장으로 구매가 제한됩니다.

정부 공급 마스크가 어느 약국으로 공급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직접 여러 약국을 돌며 발품을 팔아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민일보 기사에 따르면 강원도는 도내 452개 약국에 마스크 8만장을 긴급 배포받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단순 계산한다면 약국 하나당 약 50장, 묶음으로 환산하자면 10묶음 정도밖에 공급받지 못하는 겁니다.

그러니 한 약국마다 선착순 10명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겠네요. 정부가 공급을 해도 마스크 사기가 여간 쉽지가 않네요. 다들 건승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