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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TV

aoa 탈퇴멤버 민아, 지민 설현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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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탈퇴 멤버 민아 지민 저격

aoa 민아 지민 왕따

aoa 민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최근에 부친상을 당한 멤버를 언급하며 폭로를 시작했습니다. 작년 5월경 aoa를 탈퇴한 민아. 2014년 aoa가 짧은치마, 단발머리로 연속 히트를 치고 사뿐사뿐으로 또 한 번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 당시 aoa 민아는 KBS2 TV의 주말연속극에서 김희선의 아역을 맡아 박보검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aoa의 최고의 전성기 시절이었고, 드라마 스케줄까지 소화해야 했던 aoa 민아를 더욱 힘들게 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버지의 암소식입니다. 췌장암 말기 선고를 받은 민아의 아버지.

당시 아버지 곁을 지켜 드리고 싶었으나 aoa 한 멤버(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글 속에서 이 멤버를 '언니'라고 지칭했습니다.) 때문에 자주 뵙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멤버의 괴롭힘 때문에 aoa의 탈퇴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민아는 다른 괴롭힘들은 다 이해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잊지 못하는 말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실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던 민아는 대기실에 울어버립니다.

이에 그 멤버는 '왜 우리가 니 눈치를 봐야 하느냐, 너 때문에 분위기가 흐려지니 조용히 하라'며 옷장 안으로 민아를 끌고 들어갔다고 합니다.

스케줄을 꾸역꾸역 소화해야 했던 민아는 어쩔 수 없이 반강제적으로 신경안정제와 수면제를 복용하면서 차로 이동해야 했다고 합니다.

민아는 이 멤버로 인해 자살시도를 할 정도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민아는 최근에 이 멤버가 부친상을 당했고, 장례식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자신을 보자마자 '내가 미안했다'며 우는 그 언니를 보며 그 동안 쌓아왔던 게 정말 허무하다고 느꼈다고 하네요.

그 언니에게 혼나는 게 싫어 울지 않기 위해 아버지 병문안도 잘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췌장암 말기로 뼈밖에 남지 않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 눈물을 참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없는 힘으로 '우리 딸 어디있어요?'라고 삐뚤삐뚤 쓴 스케치북 사진을 보고 무너져 내렸다고 하네요.

민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한테 했던 것처럼 언니도 울지말고 잘 버텨보라'며 당부 아닌 당부를 했습니다.

그 멤버가 당시 했던 이 말이 너무 너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아 aoa 공식 탈퇴 전에 민아가 그 멤버에게 '그 때 많이 서운했다' 하자 그 멤버(언니)는 '내가 그런 말을 할 정도로 나쁜X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라며 응수했다고 합니다.

이에 다른 멤버가 큰 용기를 내 '언니 그랬었어'라며 민아를 옹호해줬다고 하는데요.

참 던진 돌에 개구리만 맞아 죽는다고 그렇게 심한 말을 내뱉고도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이 어이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찾을 수 있는 단서, 언니, 부친상입니다. 

aoa 내에서 민아보다 나이가 많은 멤버는 유나, 지민, 초아입니다. 초아는 우울증과 불면증을 이유로 민아보다 먼저 aoa를 탈퇴합니다.

최근에 aoa 멤버 중 부친상을 당했다는 멤버가 있었는데 바로 지민입니다.

이로써 민아가 인스타그램 속에서 언급한 멤버, 그 언니가 바로 지민으로 특정되었습니다.

지민에게 데뷔 전부터 미움을 받으며 활동했던 민아는 탈퇴 전까지 거의 10년을 같이 다녔다고 하니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도 안 됩니다.

민아가 탈퇴하기 전에 지민을 제외한 aoa 멤버들과 술자리를 할 때 자신들끼리 이야기를 해봤는데 도통 왜 지민이 민아를 싫어하는지 이유를 추측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민아는 aoa를 탈퇴하기는 싫었지만 지민의 괴롭힘을 견딜 수 없어 탈퇴했다고 합니다.

이후 자해 시도 등 많은 힘든 시간을 지낸 민아는 엄마를 위해 버티고 있다고 합니다.

aoa 내에서 인지도가 작지도 크지도 않았던 민아는 대중들이 자신에게 말하듯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겠다, 존재감이 없는 것 같다, 관심 필요 없으니 그냥 내버려둬줄 순 없냐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소설'이라는 두 글자가 적힌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남겼다가 삭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aoa 지민 인스타그램에 사실이냐며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이런 거 보면 회사가 뭐한 건지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fnc는 과연 이런 상황에 대해서 전혀 몰랐던 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묵인했던 것일까요?

10년이란 세월을 버텼다는데 과연 몰랐을까 싶네요.

불안한 마음에도 가족을 위해 버티고 있는 민아. 잘 회복해서 TV에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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