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시장 비서 성추행 고소장 내용

박원순시장 전비서 성추행

오늘 오후 박원순 서울 시장이 실종되면서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차기 대통령 후보로 여겨지는 서울 시장의 이례적인 행보에 많은 사람들은 의아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오후 5시경 집안에서 딸이 유서를 발견하고 전화를 걸었지만 박원순 시장이 받지 않자 경찰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무슨 일일까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였는데요. 그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이 박원순 시장의 비서 성추행 고소입니다.

박원순 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비서는 2017년부터 수차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제인 지난 8일 접수된 고소장은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경찰청장 등 경찰 내 수뇌부에게 보고된 상태라고 합니다.

전 서울시청 비서실 소속 여성은 오늘 변호사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박원순 서울 시장에게 어떤 성추행을 당해왔는지 공개했다고 하는데요.

피해자 본인이 고소장을 직접 접수했으며, 이 고소장 안에는 구체적인 성추행 사항들이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들은 이렇습니다.

피해자인 전 박원순 시장 비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업무시간에 집무실 내 침대에서 자신을 끌어 안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텔레그램 메시지에는 박원순 시장의 개인적인 음란한 사진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피해자 말에 의하면 구체적으로 박원순 시장의 속옷 사진이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사진을 보낸 박원순 시장은 피해자인 전 비서에게도 같은 정도의 수위의 음란한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 텔레그램 메시지 대화록은 모두 검찰에 고소할 때 증거로 제출했다고 합니다.

피고인은 서울시청 내의 다른 직원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으나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묵살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더 많은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신체접촉과 관련해서 박원순 시장은 피해자의 무릎에 멍이 든 것을 발견하고는 '호~'하고 불어주겠다며 무릎에 입을 맞추었다고 합니다.

집무실 침대에서의 신체접촉 이외에도 자신이 즐겁게 일하기 위해서는 셀카를 같이 찍어야 한다는 핑계로 신체접촉을 했다고 합니다.

가장 충격적인 부분인 피해자는 비서직에 지원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서울의 다른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피해자에게 먼저 시청 측에서 비서직 제의를 받아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피해자가 부서 이동을 신청했지만 박원순 시장이 반려해 그럴 수 없었다는 것이 피해자의 주장입니다.

피해자는 최근 정신의학과를 내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해서는 법의 심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고소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또한 피해자는 자신 이외에도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두가 박원순 시장의 권력 때문에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여 자신이 용기를 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전 비서의 성추행 의혹 피소로 인해 경찰은 박원순 시장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조사에 대해서는 박원순 시장에게 언급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때문에 박원순 서울 시장이 전 비서가 성추행으로 자신을 검찰에 고소한 것을 알았는지 몰랐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고, 이번 실종이 박원순 서울 시장의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박원순 시장이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와룡공원 수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내일 오전 10시까지 박원순 시장을 찾지 못한다면 헬기를 띄워 수색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등장하게 될지 걱정이 되면서도 진실이 빨리 밝혀지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안희정 전 도지사, 오거돈 전 시장이 성추문으로 해임되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도 같은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건 저의 바람이고 진실을 수사를 통해서 드러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