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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다이소 요가매트 솔직 후기 역시 싼 게 비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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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에서 요가를 자주 한다.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이 한꺼번에 되기 때문이다. 요새는 더 요가가 좋아진 듯하다. 큰 근육은 절대 아니지만 생활에 필요한 작은 근육들이 붙으면서 몸도 체형 교정 효과를 보고 있는 듯하다. 

나는 원래 에바핏에서 구매한 20mm짜리 요가매트를 쓰고 있었는데 운동할 때 요가매트를 벗어나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겼다. 그러다 보니 팔꿈치나 무릎이 맨바닥에 닿으면 통증이 전해져 다이소 요가매트를 사보았다. 

내가 이미 요가매트를 쓰고 있기 때문에 그 요가매트와 비교하며 리뷰를 작성해보았다.

구매는 집 근처 다이소에서 구매했다. 요가매트는 구석에 꽂혀 있어 직원한테 물어 구매했다. 가격은 5000원! 내가 산 기존의 요가매트에 비하면 4분의 1가격이다. 일단 길이는 적정하다. 기존에 쓰던 요가매트에는 못 미치지만 거의 비슷한 길이이다. 이 정도면 177cm인 내가 누웠을 때 위아래가 남는 정도다.

하지만 두께에서는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위의 하늘색이 다이소 요가매트이고, 밑의 파란색이 에버핏 요가매트이다. 눈으로 봤을 때 한 4배 정도의 두께 차이가 난다. 이런 걸 보면 4배 가격 차이가 상당히 현실적이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나는 케틀벨 운동할 때 바닥에 팔꿈치를 댈 일이 있어 그 때 팔꿈치를 보호하기 위해 산 것인데 그 부분에서 시원찮다.


그래서 나는 내가 쓰는 요가 매트만큼의 두께가 되도록 접어서 사용하고 있다. 접어서 사용하면 두께가 두꺼워지기 때문에 팔꿈치 보호에는 괜찮지만 접혀진 상태다 보니 지지가 어렵다. 그래서 손이나 팔꿈치로 눌렀는데 밀려서 운동하는데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어쩔 때는 위험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냄새가 오진다. 신나 냄새? 매캐한 화학물질 냄새가 빠질 줄을 모른다. 산 지 한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살 때보단 덜해졌지만 아직도 냄새가 난다. 결과적으로 다이소 요가매트에 손이 안 간다. 

나는 세컨드용으로 산 것인데 요가매트에서 요가를 할 분들에게는 절대 비추이다. 요가를 하다보면 무릎을 꿇거나 팔꿈치를 대거나 할 동작들이 많다. 

그 때 그냥 방바닥에 맞대고 있는 거랑 거의 다를 바 없다. 한 20% 차이? 그냥 돈을 좀 더 주더라도 두꺼운 거 사셨으면 좋겠다. (제가 구매한 쿠팡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에바핏의 요가매트 판매하고 있으니 구경해보세요! 링크 걸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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