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가 그랬다. ‘아침에 저절로 눈이 떠지는 삶이 진정으로 성공한 삶'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억지로 몸을 침대에서 끌어내리고 감은 눈으로 집을 나선다. 그렇다면 그런 ‘성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책 ‘미라클 모닝’은 그런 비결을 '아침'에서 찾았다. 책은 ‘크리스마스 아침과 같은 아침’을 매일 맞이할 수 있는 삶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다.
사람들은 모두 성공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고작 5%의 사람들만 성공하고, 95% 사람들은 평생 힘들게 살아간다. 95%는 5%가 하는 노력은 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본인이 어떤 일에서 성공하고 싶어하는지 조차 모르고 사는 사람들도 많다. 많은 사람들이 2, 3 정도의 노력으로 10등급의 삶을 원한다. 말이 되지 않는 거래이다.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0등급의 노력을 하면 된다. 저자는 우리가 왜 10의 노력을 하지 않는지, 어떻게 하면 10의 노력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아침을 맞이하는 습관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당신을 95%에 머물게 하는 7가지 것들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이것을 타파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한다. 더 나아가 5%가 될 수 있는 습관 6가지를 소개한다. 그리고 이것을 일어나자마자 하기를 권하고 있다.
“하루 중 가장 먼저 하는 일이 가장 영향력이 큰 일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나머지 하루에 대한 당신의 마음가짐과 환경을 설정하기 때문이다.”
명상, 확언, 시각화, 운동, 독서, 글쓰기로 구성된 6가지 습관의 핵심은 ‘자기 동기부여’다. 명상을 통해 자기 목표를 구상하고, 그것을 잘 할 수 있다고 확언하고 머릿속으로 그려낸다. 그리고 인생에 도움이 되는 운동, 독서를 하고 오늘 내가 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글쓰기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저자는 사실 ‘아침’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의 생활 패턴에 따라 이 의식을 실행하는 시간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하루의 첫 1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이다. 이것이 매일 반복되면 내 인생 의미를 잊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능하면 아침에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아침은 모든 것이 태동하는 시간이고, 주변의 것들에게 방해 받지 않는 오롯이 나일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추천하는 6가지 방법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 또한 크게 와 닿지는 않았다. 이런 책의 특성상 자신이 한 것은 뭐든지 대단하다고 얘기하니까. 물론 그것은 내가 해보지 않았기에 판단할 수 없다. 하지만 무의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거나 매일 억지로 일어나는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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