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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욕먹고 있는 에어팟2세대 (에어팟2), 그 이유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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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2세대(에어팟2)가 소리소문없이 출시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고대하던 제품이라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여러 커뮤니티에서 에어팟2세대(에어팟2)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요약하자면 "혁신없는 가격인상"이라는 평으로 압축할 수 있다. 하나하나 과거 기대되었던 루머와 무엇이 다른지, 무엇이 실망스러운지 알아보자!


우선 향상된 부분부터 알아보자. 이번에 출시한 에어팟2세대는 새로운 칩셋인 H1칩을 탑재하였다. 에어팟2세대의 가장 큰 변화는 무선충전과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했다는 것이다. 에어팟2는 무선충전 케이스를 선택해 구매 가능할 수 있다. 또한 에어팟을 터치하지 않고 음성만으로 시리를 불러 올 수 있다. 배터리 시간도 향상되었다. 배터리 완충시 음악 재생은 최대 5시간, 통화는 최대 3시간까지 가능하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욕먹는 이유 1. 화이트 색상 고수

에어팟 2세대는 전작과 동일하게 화이트 단색만으로 출시된다. 많은 사람들이 화이트 이외의 블랙, 레드 등 다른 색상의 새로운 에어팟을 기대한 것과는 다르다. 이런  추측 이미지들이 많은 곳에 퍼져있었고, 그만큼 기대했던 바인데 실현되지 않아 많이 실망한 듯하다. 핸드폰은 여러 색상으로 내면서 이어폰은 왜 단색만 고집하는지 애플의 철학을 잘 모르겠다.


욕먹는 이유 2. 노이즈 캔슬링 부재
에어팟은 기본적으로 오픈형 이어폰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 소음이 굉장히 잘 들린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부분이 개선되기를 바랐다. 
다른 제품들은 노이즈 캔슬링을 위해 주로 스포츠 고무 팁을 활용하거나 오버 이어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는데, 애플이 어떤 전략을 선택할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애플은 이번 에어팟 2세대(에어팟2)를 출시하면서 이런 기대를 깡그리 무시해버렸다. 아예 언급조차 없다.

욕먹는 이유 3. 가격 인상

애플 공식 사이트의 에어팟2세대(에어팟2)의 가격은 249,000원이다. 전작보다 5만원 올랐다. 사실 다른 옵션도 있다. 199,000원짜리다. 이것은 무선 충전 케이스를 뺀 옵션이다. 그럼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외형도, 주요 기능도 바뀐 게 거의 없는데 말이다. 199,000원이면 에어팟 1세대와 동일한 가격이다. 5만원은 결국 무선 충전 케이스의 값이라는 소리다. 기존에 사설 무선 충전 케이스를 2만원 내외로 살 수 있기 때문에 22만원 정도면 에어팟1세대와 무선충전케이스를 즐길 수 있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애플이 돈 벌려는 수작이라며 욕을 하고 있다. 게다가 무선 충전 케이스만 따로 구매할 시에는 99,000원이다.


이에 관한 커뮤니티 반응

국내 여러 유명 커뮤니티(인스티즈, 디젤매니아, 에펨코리아 등)에서는 위와 같은 반응을 대체로 보이고 있다. '가격은 비싸졌지만 딱히 좋아진 게 없다.'는 반응이다. 특히나 최근 갤럭시가 선보인 '갤럭시 버드'가 전작보다 좋아진 성능에 낮은 가격으로 선보인 까닭인지 갤럭시를 찬양하는 반응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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