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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TV

호텔 델루나 표절 의혹 만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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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여진구 주연의 호텔 델루나가 표절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호텔 델루나는 원작이 존재하지 않는 오리지널 작품임에도 '원작이 있는 것 아니냐'할 정도로 유사점을 보이는 일본 만화가 있는데요.

본 포스팅에서 어떤 만화인지, 어떤 점이 호텔 델루나와 설정에서 유사한 점이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호텔 델루나 줄거리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인 구찬성(여진구)이 어떤 사건으로 장만월(아이유, 이지은)이 사장으로 있는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여기서 특이한 설정이자 이 드라마의 끌어갈 기둥이 되는 설정은 호텔 델루나가 서울 시내 한복판에 낡고 오래된 외관을 지닌 호텔로 귀신들에게만 보이는 독특한 곳이라는 것입니다. 

표절 의혹 받는 작품

이러한 호텔 델루나의 줄거리를 보고 몇몇 사람들은 일본의 어떤 만화와의 유사점이 있는 것 같지 않냐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 작품이 바로 '우세모노 여관'이라는 일본 만화입니다. 제목부터 '우세모노 여관', '호텔 델루나' 유사한 점을 보입니다. 참고로 '우세모노'는 잃어버린 물건, 유실물. 즉, '유실물 여관'이라는 뜻입니다.

'호텔 델루나'는 스페인식으로 표기로 한국어로 번역하면 뜻이 '달의 호텔'이라고 합니다. 

'우세모노 여관'의 내용

호텔델루나가 표절했다고 의혹받고 있는 작품 우세모노 여관은 미련을 남기고 죽은 자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여관의 안내인 같은 역할 하는 남자와 여사장이 주축이 되어 운영합니다.

안내인과 여사장이 잃어버린 물건이 있는 귀신들을 도와 그것들을 찾아주고 원한을 풀어주는 내용입니다. 그 뒤에 안내인과 여사장 그리고 종업원들이 가지고 있는 생전의 비밀을 풀어가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호텔 델루나와 겹치는 부분

1.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여관과 호텔, 숙박업소에서 벌어지는 일을 기본으로 깔고 간다는 점이 같습니다.

2. 일반적인 여관이 아니고 귀신들이 모이는 숙박업소라는 판타지 설정이 같습니다.

3. 여자 사장이 숙박업소를 운영하며, 그 사장이 어려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나이가 많다는 점, 남자 주인공이 숙박업소의 관리를 맡는 다는 점이 유사합니다.

아직까지 밝혀진 유사점은 여기까지이지만 원령들의 원한을 풀어준다거나 호텔 델루나의 주인공들 특히나 장만월(아이유, 이지은)이 갖고 있는 비밀을 풀어가는 것이 주요한 이야기가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호텔 델루나 종업원으로 나오는 피오 또한 핏자국이 있는 낡은 군복을 입은 패전병의 모습을 예고편에서 드러냈습니다. 호텔 델루나의 사장 아이유를 마주보는 씬이 나오면서 현재와는 다르게 비밀스러운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보입니다.

더 의심받는 이유

제목, 배경, 남녀 주인공들의 설정. 그냥 겹칠 수도 있는 부분이 아니냐고 볼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호텔 델루나 작가인 홍자매이기 때문에 더욱 표절이 의심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홍자매는 쾌걸 춘향, 환상의 커플을 시작으로 대중들이 이름만 들어도 알만 할 정도로 시청률이 높은 작품들을 집필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차승원, 공효진 주인의 최고의 사랑,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미남이시네요, 주군의 태양, 가장 최근작인 화유기까지.

그러나 홍자매는 많은 작품들에서 표절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OST 태연의 '만약에'로 유명한 드라마 쾌도 홍길동. 쾌 홍길동에서는 일본 만화와 캐릭터 설정, 오프닝이 비슷한 점이 표절 의혹을 받았습니다.

또한 최고의 사랑을 방영하기 전 집필했던 '애정의 발견'은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인터넷 소설과 많은 유사점을 보여 시놉시스를 전면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리얼리티 방송이 배경이 되는데 이 방송 설정이 너무 비슷하고, 주인공 이름까지 똑같았다고 합니다. 남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던 이승기가 이런 논란으로 하차를 발표하면서 드라마는 엎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최고의 사랑 또한 인터넷 소설 '민트'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해당 작품의 작가인 '아게하' 작가가 조목조목 짚어가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호텔 델루나와 비슷하게 귀신이 나오는 드라마 '주군의 태양' 또한 BL소설 '음침한 캔디'라는 작품을 표절했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호텔 델루나 또한 유사한 설정의 작품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믿거'라는 입장을 보이고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나의 아저씨'로 연기자로 입지를 다진 아이유(이지은), 아역 시절부터 연기력을 인정 받은 여진구, 아이돌 배우 피오, 강미나까지. 배우들의 시너지가 합쳐지면서 어떤 효과를 낼지 기대가 됩니다. 

호텔 델루나가 재밌으면 다른 작품들처럼 또 대박을 치겠죠. 과연 호텔 델루나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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