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ntertainment/TV

중국 우한 폐렴 치사율 3%, 하지만...

반응형

현재까지 중국내 확진자 약 2700명, 사망자 80명. 국내에는 4명의 확진자가 나온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를 공포에 휩싸이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무서워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우한 폐렴에 대해서 알아야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잘 모르기 때문에 무서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많은 분들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을 경우 치료가 가능한지, 치사율은 얼마가 되는지 궁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우한 폐렴이 무엇인지, 전파율은 얼마이고, 치사율은 얼마인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란?

우한 폐렴이란 말 그대로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폐렴입니다. 폐렴은 심각한 폐손상을 말하는 것으로 기침, 가래, 발열 등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할 수 있으며, 심해질 경우 패혈증, 쇼크 등 합병증으로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청와대에서는 이를 우한 폐렴이 아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칭해줄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여기서 코로나 바이러스란 

'코로나'는 태양 바깥의 얇은 층을 나타내는 단어인데 이 바이러스를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와 모습이 유사해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명칭이 붙게 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이 아닌 동물에서 감염될 확률이 높으며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나 폐를 직통으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낮은 상태면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의 사스와 메르스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새롭게 나타난 코로나 바이러스인 일명 '우한 폐렴'은 이런 이유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불리고 있는 것입니다. 

2. 우한 폐렴 감염 경로?

우한 폐렴의 원인이 중국 내 시장에서 불법적으로 판매되어 온 박쥐라고 밝혀졌습니다. 중국 사람들은 박쥐를 먹으면 복이 온다고 생각하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취지와는 다르게 박쥐를 먹으니 역병이 돌게 되었으니 재앙을 불러온 것입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중국 전역에서 야생 동물 거래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우한 폐렴이 돌았을 초기에는 사람 간의 감염이 의심되었으나, 일주일 전 WTO가 우한 폐렴이 사람 간의 감염이 된다는 사실을 인정함으로써 바이러스 경계 단계까지 올라간 상황입니다.

보통 전염병 바이러스의 경우 잠복기에는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사스의 경우에도 잠복기의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 우한 폐렴의 경우에는 잠복기에도 바이러스가 전파 가능한 것으로 중국 정부에서 발표하였습니다. 우한 폐렴의 잠복 기간은 14일입니다. 

때문에 중국에서 귀국한 경우 2주 정도는 사람 간의 접촉을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만 국내 세번째 확진자의 경우에는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녀 많은 공분을 사고 있는 실정입니다.

3. 우한 폐렴 전파율과 치사율

 

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에 의하면 전염병의 전파율이란 1차 감염자가 2차 감염자에게 전파할 확률을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메르스의 경우에는 1차 감염자 1명이 최대 0.9명의 2차 감염자를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사스의 경우에는 1차 감염자 1명이 2명에서 5명의 2차 감염자를 만들어낸 반면 이번 우한 폐렴은 1차 감염자 1명이 2, 3명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결론적으로 사스보다는 약하고 메르스보단 강한 전염 바이러스 전파력을 갖고 있는 것이 현재의 우한 폐렴입니다. 

치사율에서는 메르스가 가장 높은 30~40%, 사스는 10%, 우한 폐렴의 경우에는 가장 낮은 3%의 치사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현재의 감염자와 사망자의 비율로만 보았을 때 3%라는 수치가 나온 것이고 앞으로의 전개 상황에 따라 치사율이 더 높아질 수도 있다는 의견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