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 사망 원인

코비 브라이언트 사망 원인

코비 브라이언트 헬기 추락 사고

미국 농구계의 전설로 불리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나이 만 41세로 운동선수로서는 은퇴 나이이지만 백세를 목표로 하고 사는 현재의 기준으로는 이른 나이에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더 충격적인 소식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딸 지아니 또한 코비 브라이언트와 같은 시각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딸 지아니는 올해 만 13세라고 합니다.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니가 사망한 원인은 헬리콥터 추락입니다. LA에서 거주 중이었던 코비 브라이언트는 헬기를 자주 타고 이동했다고 합니다. 

초기 보도에 따르면 당시 헬기에는 코비 브라이언트와 딸 지아니를 포함 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했으나, LA 보안관 공식 기자회견에 따르면 당시 9명의 사람이 탑승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그 중 생존자는 1명도 없다고 합니다.

자주 헬기를 타고 다녔던 코비 브라이언트이지만 이번 추락 사고의 피할 수 없었던 원인은 당시 사고 현장 상공이 굉장히 심한 안개라고 보고 있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탄 헬기는 이를 피하지 못하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망이 원인이 된 헬기 추락은 헬기 조종사가 큰 원흉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헬기 조종사가 속해 있던 헬기 회사에 대한 소송이 제기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헬기 조종사가 날씨 체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조종하기 어려운 날씨에서 비행을 한 것이 자체가 잘못이란 겁니다. 이 사고 이후 헬기 회사는 무기한 운행을 중지한 상태입니다.

자세한 사고 원인에 대한 결정은 이 소송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며 길게 봐서 1년은 걸릴 것 같다고 합니다. 

이 사고로 인해 미국은 굉장히 실의에 빠진 상태입니다. 많은 스타, 정계 인사들이 코비 브라이언트의 죽음에 대해 위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전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인 트럼프까지 코비 브라이언트의 죽음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이처럼 전현직 대통령이 나서 애도를 표할 정도로 코비 브라이언트의 업적은 대단했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LA레이커스에서 20년 동안 현역 선수로 몸 담았고, 팀을 NBA 우승에 5번 올리는 데 기여한 인물입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2016년 은퇴한 경기는 평균 4만원의 경기 티켓값이 약 70만원 가량으로 치솟기도 했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자신의 마지막 경기에서 60 득점을 하며 코비다운 마지막 경기를 마쳤습니다. 

LA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현역 시절 사용했던 백넘버인 8번과 24번을 영구 결번 처리하며 코비 브라이언트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한 팀에서 두 가지 숫자의 백넘버가 결번으로 나온 것은 NBA 역사상 코비 브라이언트가 처음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