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m 식이유황과 함께 구매한 제품이 얼라이브 포맨. 직구를 통해서 샀기 때문에 'Men's ultra potency'라고 적혀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좀 더 쉬운 명칭인 '포 맨'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 같다. 조보아가 광고를 하고 있기도 하고 워낙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라 하여 구매하게 되었다.
아이허브 직구를 통해서 구매하였다. 한 통에 18,0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사면 배송비 포함 25,000원 정도. 한 7,000원 정도 절약했다. 요새 아이허브도 굉장히 배송이 빨라졌기 때문에 (본 배송품은 3일 만에 받았다.) 같은 제품을 돈 더 주고 사긴 싫었다. 우리나라에서 주문해도 최소 2일은 걸린다. 하루 더 기다린 댓가가 7,000원 절약한 것이라면 좋은 선택이었다.
얼라이브 포맨의 영양 성분이다. (사진은 우먼이라고 쓰여있지만 긴 사진을 캡처해서 그렇다. 잘린 화면에 포맨 제품이 들어있다.) 종합비타민이라는 이름답게 한 알에 굉장히 많은 영양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하루 권장량을 30배 초과하는 영양소들도 포함하고 있다. 30배 초과하면 몸밖으로 배출되는 것인지, 아니면 몸에 더 좋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근데 문제는 이렇게 좋은 제품을 잘 못 먹겠다. 60정이니 60일, 2달 분량이다. 그런데 거의 꾸역꾸역 먹었다.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메스꺼움이 있다. 약간 풀냄새? 풀을 생으로 많이 먹었을 때의 그런 메스꺼움? 양배추라든가, 샐러리를 어떤 조리도, 소스도 없이 많이 먹었을 때 느낄 법한 그런 역함이다. 앞서 언급한 msm 식이유황과는 다른 역함이다.
관련글 : msm 식이유황 역해서 못 먹겠어
이런 문제점은 나만 실감하는 것이 아니었다. 자주 찾는 디매 카페에 검색을 해봤더니 많은 분들이 고통스러워(?) 하고 계셨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 반반 정도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어떤 사람은 맞고, 어떤 사람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후자에 속하지만 말이다. 그러니 굳이 모험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다른 선택지들도 많다. 몸 좋아지려고 먹는 약을 먹으면서 찡그리며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있을까? 나는 앞으로 재구매 의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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