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퍼스 워홀] 내가 퍼스를 선택한 이유 0. 도시 선택 고민 나는 여느 누구나 그렇듯 대도시에 가고 싶었다. 시드니, 멜번 세계적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힌다는 그 곳에서 살고 싶었다. 그리고 시티 라이프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도 있다. 다른 도시들은 많이 낙후되어 있을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인터넷을 뒤져보면 시드니와 멜번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특히 동양인 워홀러들) 일자리 경쟁도 심하고, 그에 따라 시급 디플레이션도 심해 돈을 벌기 어렵다는 이야기들을 보았다. 혼란스러웠던 나는 퍼스로 워홀을 갔던 선배 누나를 만나 상담을 하게 되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누나도 인터넷의 말이 맞다며 동조했다. 본인은 퍼스에서 1주 간 머물고 브룸이라는 작은 마을로 들어가서 리조트 생활을 했다고 했다. 누나의 말도 사람이 많으.. 이전 1 ···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