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퍼스 워홀] 내가 호주워킹홀리데이 떠난 이유 내가 좋아하는 호주 하늘 (내가 살던 퍼스 교외 지역 기라윈의 블랙모어 애비뉴) * 이 글은 2015년 9월부터 2016년 5월까지 호주워킹홀리데이를 한 저의 이야기를 쓴 내용입니다. 지금과 여러모로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0. 4학년 1학기 그리고 휴학 4학년 1학기였다. 여자 동기들은 취업을 위해서 휴학을 많이 한 상태였고, 간간히 어디 인턴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왔다. 술자리에서 만난 동기들은 칼취업이 안 되는 상황에서 학생 신분이 낫다는 판단에 휴학이나 졸업 유예 선택을 했다고 했다. 그 말에 나도 고민이 많아졌다. 하고 싶은 것이 뚜렷한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전공을 살리기엔 많이 애매하다. 그래, 나도 휴학을 해야겠어. 휴학하고 사무 인턴을 도전해봐야겠다. 나는 정말 그저 그.. 이전 1 ···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