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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Music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음원강자 '할시(halsey)'랑 콜라보라니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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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가 오늘 컴백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워낙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이기에 워낙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공개된 티저 영상에 의외의 인물 '할시(halsey)'가 등장했습니다. 

저는 할시의 팬이라 알고 있지만 모르시는 분들에게 할시가 어떤 사람인지, 할시와 관련된 논란, 할시가 왜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를 진행하게 되었는지 알려드릴게요!


우선 할시(halsey)는 1994년생, 우리나라 나이로는 26살입니다. 할시 나이가 의외로 어리네요. 저도 노래만 듣고 무대영상만 보던지라 지금 봤는데 할시가 20대라니. 

할시(halsey)는 2015년 데뷔를 하고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가 2016년 체인스모커스(chainsmokers)의 피쳐링을 맡으면서 엄청나게 유명해졌어요. 체인스모커스 (feat. 할시) - 'Closer(클로저)'라는 노래예요. 

이 곡은 빌보드 차트에서 1위에 12주를 머물렀고, top5에 26주를 머물렀던 대히트 곡입니다. 엄청나게 유명한 곡이기 때문에 제목은 몰라도 아시는 노래일 수도 있어요. 할시와 체인스모커스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죠.

참고로 체인스모커스는 방탄소년단의 전전 앨범에서 "best of me"라는 음악으로 콜라보를 진행했었어요. 또 방탄소년단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상을 받을 때도 체인스모커스가 시상을 했었답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음원을 만들어낸 비즈니스 파트너였지만, 체인스모커스와 할시의 사이는 한 사건으로 틀어지게 되는데요.

[2015년 삭발을 한 할시]

2015년 할시는 긴 머리를 단발도 아닌 삭발로 바꿉니다. 그렇게 한 이유는 자신은 긴 머리가 없더라도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이런 헤어스타일을 감행했다고 하네요.

체인스모커와 콜라보를 했던 2016년에도 머리를 기르지 않고 굉장히 짧은 머리를 유지하는 할시였어요.

[할시가 칭찬한 레이디가가 앨범 'Joanne']

2016년 레이디가가는 '조앤'이라는 제목의 앨범을 발매합니다. 체인스모커스의 한 멤버가 이 앨범은 구리다며 트위터에 올려요.

반면 할시(halsey)는 가가의 앨범이 맘에 들었고, 가가를 칭찬하는 트윗을 합니다. 그러자 이에 가가도 할시에게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펼쳐졌어요.

그러자 체인스모커스의 팬이었던 사람이 '할시가 자기에게 히트곡을 만들어준 아티스트에게 방해되는 짓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트윗을 올려요.

그러자 할시(halsey)는 '나랑 상관없는 일이야'라고 소신발언을 합니다. 애초에 뜬금없는 태클이긴 했죠. 여기서 화가 난 체인스모커스의 한 멤버는 '엿먹어 대머리 X아'라며 할시를 욕하는 트윗을 시전합니다.

어이없는 이유로 욕을 먹고, 그 욕이 인신공격이었기 때문에 바로 많은 비난을 받자 30초 안에 그 트윗을 삭제해버려요.

어이없게도 '이건 조작이야.'라며 오리발을 내밀었지만 많은 팬들에 의해 조작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죠.

그러자 바로 태세 전환해서 '해킹'이라고 우깁니다. 그 후 할시는 해당 멤버를 언팔하고 안 좋은 사이가 되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이후 한 시상식에서 'Closer'로 상을 받게된 체인스모커스와 할시는 재회합니다. 이 때 서로 포옹하며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이며 당황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시상식이 끝나고 체인스모커스의 멤버는 할시를 언급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트윗을 올렸지만, 할시는 체인스모커스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소감에 대해 트윗을 하며 시상식에서 행동은 비즈니스적 처세가 아니었겠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시 방탄소년단과 할시(halsey)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방탄소년단과 할시(halsey)는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지난해 8월, 공연차 할시가 내한했을 때 당시 방탄소년단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죠. 

[내한 당시 방탄소년단에게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할시]


"서울까지 와서 방탄소년단을 안 만나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죠. 

방탄소년단이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공연하는 날이 기다려지네요! 정말 영광이에요.” 


라며 굉장히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참고로 방탄소년단은 작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총 4일의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재능과 영향력을 알아본 할시가 콜라보에 응해준 것 같네요. 할시의 'without me'는 빌보드 1위에 다시 한 번 올라 할시의 대표곡이 되었습니다. (이 노래 진짜 좋아요!)

'bad at love', 'now or never' 등 빌보드 상위권에 올려놓는 빌보드 음원강자입니다.

이런 영향력 있는 가수와 콜라보를 하게 된 방탄소년단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방탄소년단과 콜라보한 니키미나즈, 스티브 아오키, 체인스모커스]

니키 미나즈(nicki mina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체인스모커스와 콜라보 이후에 또 엄청난 스타 할시와 협업을 하게된 방탄소년단. 다음에는 또 어떤 가수와 콜라보를 하게 될지 방탄소년단이 앨범을 낼 때마다 기대가 되는 부분이네요.

방탄소년단의 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전곡은 12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됩니다. 타이틀곡 제목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라는데 방탄소년단의 노래답게 단지 사랑노래는 아닐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방탄소년단의 V(김태형)은 정말 남자가 봐도 완벽한 얼굴이네요. 이번 앨범에서 파란 머리가 눈길을 끕니다.

첫 무대는 13일(미국 현지시간) NBC SNL(Saturday Night Live)에서 공개한다고 합니다. 방탄소년단과 라라랜드의 주인공 '엠마스톤(Emma stone)'이 같이 게스트로 출연합니다.

엠마스톤이 BTS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 방탄소년단 올 때까지 여기서 기다릴 거야.'라고 말하는 예고편 영상이 공개되어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탑 인기 여배우가 방탄소년단을 '기다린다'는 예고편을 내보낸 것 보니 확실히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 메인스트림이 맞네요.

첫 무대 공개를 미국에서 하던 게 아마 'Fake love' 때부터였나요?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는 뜻이지만 너무 멀리 가버린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더더욱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feat.할시)의 곡이 이번에는 빌보드 hot 100에서 어떤 순위를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빌보드 음원강자 할시(halsey)와의 콜라보로 서로에게 좋은 결과를 주는 시너지를 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4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음원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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