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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Music

SM 신유닛 슈퍼엠 멤버, 데뷔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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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SM이 자사 가수들을 뭉친 유닛을 발표하겠다고 했는데 오늘 '슈퍼엠(superM)'이라는 이름의 유닛을 공개했습니다. 당초 슈퍼엠에는 샤이니, 엑소, NCT 멤버들이 모여 유닛을 구성하겠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불만을 표시했었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SM은 오늘 슈퍼엠이라는 신유닛을 '미국'에서 공개했다고 합니다. 미국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의 인스타그램에 이수만이 미국에서 슈퍼엠을 프리젠테이션하는 모습과 슈퍼엠 티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슈퍼엠의 멤버는 종전에 알려진대로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 카이, NCT127 태용, 마크, WayV 텐, 루카스입니다. '2019 케이팝 어벤저스'라는 부제를 달고 나왔네요.

약간 생소한 그룹인 WayV는 SM과 중국 회사가 합작해서 만든 그룹이라고 합니다. 총 7명이고, 여기에 한국에서 NCT로 활동했었던 루카스, 윈윈, 텐이 속해 있습니다.

현재는 WayV 자체의 그룹으로 분류된 모습이지만 SM 측에서는 향후에 NCT에 합류할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지난 5월 첫 미니앨범으로 데뷔한 WayV는 NCT의 저조한 인기에 SM이 다른 돌파구를 찾는 듯하지만 중국에서도 그렇게 많은 인기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은 듯합니다. 그냥 NCT가 SM 소속이기 때문에 약간의 인지도가 있는 것과 같은 모습이라고 하네요.

슈퍼엠에 참여하는 멤버인 루카스와 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WayV의 멤버 텐은 태국 국적으로 2016년 NCT가 처음 데뷔곡 '일곱번째 감각'에도 참여한 멤버라고 합니다. NCT 그룹도 너무 많고, 멤버 꼈다 뺐다가 너무 많아서 헷갈리네요.

텐은 보컬, 댄스, 랩 모두 가능한 멤버이지만 댄스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엠넷의 아이돌 댄스 경연 프로그램 '힛더스테이지'에 참가하여 실력을 선보인 바가 있습니다. 

두번 째 WayV이자 슈퍼엠의 멤버는 루카스입니다. 루카스는 홍콩 출신으로 샤이니 민호와 닮았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루카스는 박준형, 우기, 뱀뱀과 함께 JTBC '아는 형님'에 나와 박준형, 잭슨과 비슷하게 거침없이 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었습니다. 저도 이 때 아는 형님에서 루카스를 보고 '엄청 잘생겼다. 근데 약간 잭슨과네'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성격 덕에 아는 형님을 시작으로 해피투게더, 진짜 사나이, 정글의 법칙 등 많은 예능들에서 얼굴을 비췄습니다.

슈퍼엠이 공개한 티저 사진에서 멤버들은 전체적으로 검은색 착장에 가죽 구두, 가죽 바지, 하네스, 타이 등을 착용하여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착장으로 보면 SM이 이를 갈고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 카이가 슈퍼엠에 참여하게 되면서 실력적으로나 팬덤 화력이나 엄청난 인기를 끌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NCT의 인기를 잘 모르기는 하나 NCT의 센터에 서서 멋진 춤 실력을 보여준 태용, 고등래퍼에서 2등을 할 정도의 랩을 실력을 갖춘 마크가 실력이 출중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슈퍼엠이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는 정확히 아직 밝혀진 바가 없지만 미국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합니다. 음악은 올해 10월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어떻게 보면 데뷔라고 볼 수 있겠네요.

슈퍼엠의 발표를 알리는 빌보드 트윗에 "NCT127, WayV와 그 외 그룹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표현해서 엑소나 샤이니 팬들이 어이없어 하는 상태라고 하네요. 미국내, 한국내 그룹들의 인지도 차이가 이렇게 다른가 싶네요.

'Avengers of K-pop'라는 부제를 달고 탄생한 슈퍼엠. 아마 SM이 단단히 준비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방탄소년단에게 자극을 받아서일까요? 

최근에 NCT가 공격적으로 미국활동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마 슈퍼엠은 그 연장선상인 것 같습니다. K-pop 인기가 아시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한 SM이 새로운 활로는 찾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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