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 테라피란?
저도 전문가가 아니기에 자세히는 모르지만,
근막은 근육을 감싸고 있으며,
혈관, 근육, 장기 등을 보호한다고 하네요.
이 근막과 근육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근막을 풀어주면 근육도 쉽게 풀어줄 수가 있어요.
위의 사진에서 거미줄 같은 게 근막이에요.
신기하죠?
인체의 신비란...
근막 테라피는 근막을 자극해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근막이 풀어지면서 피로 회복,
근육 이완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1. 트리거 포인트 폼롤러
제가 이걸 산 지 어언 2년? 3년?이 넘은 거 같네요.
파란색의 일반적인 폼롤러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더 효과적으로 풀어주는 느낌이에요.
그것은 바로...
바로 이 엠보싱 때문이에요.
광고하기를 사람의 손맛 같다고 광고를 하던데...
솔직히 그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손으로 누르면 들어갈 정도로 폭신폭신
그렇다고 아예 푹 꺼지지는 않아요.
살(근육)에 쫀쫀하게 파묻히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시원 ~ 합니다.
2. 코어바디 폼롤러
맨 위 사진의 파란색 폼롤러예요.
이건 폼롤러의 베이직이라고 할 수 있죠.
운동 센터 가면 어딜가든 있습니다.
코어바디뿐만 아니라
여러 브랜드에서 이것과 똑같은 모양의 폼롤러를
생산하고 있는 듯해요.
그런 의미로 또 베이직한 폼롤러라고
볼 수 있는 거겠죠?
이 제품은 트리거 포인트 제품보다는 단단해요.
손으로 세게 눌러도 잘 안 들어가요.
그래서 트리거 포인트보다는 덜 시원한 듯해요.
하지만 아예 효과가 없는 건 아니고, 비교하자면 그렇습니다!
사실 저는 운동 때문에 이 제품을 산 거예요.
제가 집에서 하는 운동은
요런 거
요런 거
할 때 쓴답니다!
길이가 있는 폼롤러로 해야 좀 더
안정적인 자세로 운동할 수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3. 블랙롤 마사지볼
그냥 공 같이 생긴 이건 마시지볼.
용도는 똑같이 근막 테라피용입니다.
다만, 이걸로 더 국소적인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해요.
저는 견갑거근(어깨), 중둔근(엉덩이)를
풀어주는 데에 사용한답니다!
보통 테니스 공을 이런 용도로 사용하시는데요.
(저도 그랬답니다.)
사이즈 비교 한 번 해볼게요.
테니스 공보단 약간 커요.
'테니스 공이나 저거나 그게 그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것은 경기도 오산입니다.
(죄송...)
아무튼 이 둘은 아주 크나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
.
.
바로 무게와 밀도입니다.
블랙롤 마사지볼은 가볍다 얘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무슨 뻥튀기를 들고 있는 느낌?
출처 : http://plancube.co.kr/?p=16373
마치 이런 느낌?
하지만 엄청 단단해서 마사지 효과
굿굿굿!
제가 위에서 폼롤러는 단단해서 덜 시원하다더니
마사지볼은 단단하니 더 좋다고 말한 게
약간 이해가 안 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폼롤러는 넓은 부위가 맞닿기 때문에
트리거 포인트처럼 굴곡이 있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 같구요.
마사지볼은 국소적인 부위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단단한 것이 더 자극이 많이 오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비교를 해 볼까요?
1. 가격
블랙롤 마사지볼 < 코어바디(91cm) < 트리거 포인트(약 33cm)
마사지볼과 폼롤러의 가격의 비교하는 게
좀 그렇지만, 쉽게 보시라고 한 번 비교해 보았어요.
만약에 '나는 비교적 저렴하고
운동용으로, 기본적인 마사지용으로 쓸 게 필요해'라고
생각하신다면 코어바디를,
'나는 오로지 시원한 마사지용이 필요해'라고
생각하신다면
가격은 좀 나가지만 트리거포인트를 추천드려요.
2. (개인적으로 느낀) 활용도
트리거 포인트 < 코어바디 < 블랙롤 마사지볼
사실 폼롤러 마사지를 요새 잘 안 해요.
종아리가 땡긴다거나 할 때가 아니면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요.
운동할 때, 코어바디 쓰고
트리거 포인트는 어디 있는지도
잘 모르고...
(미안)
왜냐하면 저의 경우는 블랙롤 마사지볼로
견갑거근, 중둔근 마사지하면
몸이 전반적으로 개운해지거든요.
그리고 워낙 작고, 가볍다 보니
더 손이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이상 리뷰 끝
개인적인 리뷰이지만
폼롤러를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용도에 맞게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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