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브릿지 클라이밍해 본 사람 나야 나! (하버브릿지 클라이밍 후기) 하버브릿지 등반하게 된 계기나는 퍼스에서 워홀을 하고 시드니로 갔다. 비자 만료까지 2~3개월이 남은 시점이어서 시드니가 맘에 들면 살고 아니면 미련 없이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시드니에 도착했을 때 별로였다... 그냥 좀 더 큰 퍼스? 퍼스에서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친 상태에서 시드니로 넘어왔기 때문에 감흥이 덜 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시드니에서 유일하게 맘에 드는 곳이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였다. 너무 좋아 머무는 4일 동안 매일 갔다. 가보면 왜 세계적인 명소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조개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건축물 앞에 평화로운 강? 바다? 가 펼쳐지고 그 앞에는 거대한 대교가 우뚝 지키고 있다. 시드니가 호주에서의 마지막이라면 이 곳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해야겠다고 .. 이전 1 2 3 4 5 6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