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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Music

아이즈원, 엑스원 우리가 지켜줄게! 현재 난리난 해외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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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과 엑스원. CJ의 자랑 프로듀스 101 출신들. 그 자랑스러운 이름이 주작이라는 이름으로 얼룩져 버렸죠. 아이즈원의 첫번째 정규앨범의 발매를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때문에 아이즈원 혹자는 아이즈원은 '착한 주작이다'라며 프로듀스48, 아이즈원 결성 과정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못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모양새는 해외의 케이팝 팬들이 더 심합니다. 일전의 몬스타엑스의 원호 정다은 사건이 터졌을 때도 해외 케이팝 팬들은 실시간 트위터 트렌드를 장악하며 원호를 살려내라 외쳤습니다.

오늘 아이즈원, 엑스원의 탄생한 프로듀스48, 프로듀스 X 101이 조작 의혹이 PD의 발언으로 사실로 밝혀진 이 시점. 다시 한 번 해외 케이팝 팬들이 일어나 아이즈원과 엑스원을 수호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아이즈원_엑스원_함께할게, #StayWithIZONEandX1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트윗을 대량 생성해 11월 7일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겠다는 운동입니다. 

몇 십만, 몇 만의 팔로워를 보유한 아이즈원, 엑스원 팬 계정을 주도로 시작된 이 운동은 또 한 번 글로벌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커진 한국 케이팝 아이돌판이지만 과연 이게 무슨 실효성이 있을까 싶네요. 지푸라기라도 잡아 아이즈원과 엑스원을 보낼 수 없다는 건가요?

이렇게 널리 퍼진 아이즈원 조작 사건은 사쿠라, 히토미, 나코의 고국인 일본에도 전해졌습니다. 일본의 네이버급인 일본 야후 가장 많은 콘멘트를 남긴 뉴스 1위에 아이즈원 조작 기사가 올랐습니다.

일본의 아이즈원 팬들은 현재 상황이 안타깝다고 표현하면서도 사쿠라, 나코, 히토미에게 따뜻한 가슴을 펴고 기다리고 있다며 언제든지 돌아오길 바란다.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한국의 국가적 이미지를 훼손한 CJ. 위처럼 사쿠라, 나코, 히토미는 그저 피해자였다며 일본에서 활동이라도 할 수 있을테지만 남은 한국인 멤버들은 정말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네요.

금일 국민 청원 사이트에 올라온 '조작그룹 아이즈원, 엑스원의 지상파 출연을 금지시켜 주세요.'라는 글입니다. 제작 PD인 안준영이 소속사들로부터 수천만원의 향응을 수수하며 조작으로 만들어진 그룹을 볼 수 없다는 의견입니다. 해당 아이즈원, 엑스원 관련 국민 청원은 현재 1,300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상파 MBC의 마이 리틀 텔레비전2는 안유진과 아이즈원이 출연한 부분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즈원은 예정대로라면 다음주 월요일 새로운 타이틀곡 '피에스타'를 공개하며 월요일 저녁 방송인 마리텔2에 출연하여 자신들의 앨범을 홍보할 예정이었습니다.

마리텔2의 호스트격으로 매주 출연하는 안유진, 정형돈, 장성규와 콘텐츠를 거의 매주 진행하던 강혜원 포함 출연한 아이즈원의 촬영 화면을 모두 통편집하겠다는 결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즈원의 첫 정규앨범 발매 또한 연기되었습니다. 사실상 무산에 가깝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즈원의 첫 정규앨범 발매는 다음주 월요일로 예정되었으나 현재로서는 변경 발매일을 고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이즈원 앨범 구매자 전원 주문 취소,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이즈원은 한국에서의 두번째 앨범인 HEART*IZ를 역대 걸그룹 초동 판매량(판매 후 일주일 판매량)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신인으로서는 대단한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아이즈원의 데뷔 앨범 COLOR*IZ 또한 약 8만장을 판매하며 신인으로서는 최고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역사를 남겼습니다. 

지금까지의 추이를 보면 아이즈원의 첫 정규앨범 BLOOM*IZ는 직전 앨범 HEART*IZ의 초동 판매량과 총 판매량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을 정도로 기세가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런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저도 아이즈원을 좋아했지만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네요. 방송사, 소속사의 농락 때문에 시청자, 팬, 아티스트 모두 울고 싶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밝혀질 것은 밝혀져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우리 사회가 자정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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