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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로지텍 m33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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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깍, 딸깍!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마우스를 사용하는 일이 생기면 다른 사람들의 눈치가 보인다. 괜히 '내가 이 분위기를 깨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신경이 쓰여 뭘 제대로 할 수가 없다. 

나도 실제로 마우스를 사용하니 어떤 분이 다가와서 '마우스 패드를 사용해 줄 수 없겠느냐?'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무소음 마우스를 하나 사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디자인도 맘에 들고, 가격도 적당한 로지텍의 'm331'이라는 모델명을 가진 무소음 마우스를 사게 되었다.

그럼 우선 어떤 점이 이 마우스를 쓰면서 만족스러웠는지 말해보겠다. 마지막으로 진짜 '무소음' 마우스인지 나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해보는 식으로 정리하겠다. 

로지텍 m331은 사이즈가 딱 적당하다. 내가 남자치곤 손이 큰 편은 아니다. 작은 편도 아니고 평균 사이즈. 그런 내 손에 딱 착 감기는 정도의 사이즈다. 또 무게도 너무 가볍지도 않고, 너무 무겁지도 않다. 

너무 가벼워도 마우스가 날라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하는데 이건 그런 느낌 안 들고, 무게 또한 적당한 느낌이다. 그래서 안정감 있는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엄지가 닿는 측면 부분의 디자인이 아주 만족스럽다. 엄지가 닿았을 때 착 감긴다. 위의 내용과 연결되는 내용이다. 아주 인체공학적으로 잘 만든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또 소재도 고무로 되어 있다. 올록볼록하게 기하학적인 패턴이 들어가 있다. 

이런 미세한 디자인에서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느껴진다. 고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손이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게다가 올록볼록하게 다지인이 되어 있기 때문에 땀이 나더라도 통풍이 잘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마우스를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땀으로 인한 불쾌함을 느끼지 않는다.

전원 스위치가 달려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가방에 넣었을 때 지 맘대로 눌려서 사람 짜증나게 할 일도 없다. 또한 건전지 탈착부가 분리가 된다. 그 점 때문인지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것 같다. 

떨어뜨리면 탈착부가 분리된다. 주우러 다니는 게 좀 귀찮긴 하지만, 본체에 상처나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내구성이 좋다고 느낀다.

 마지막으로, '정말 무소음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내 대답은 '아니오'다. 소리 난다. 그러나 아주 작다. 내가 최근에 비슷한 소리라고 느낀 것이 핸드폰 액정을 손톱으로 치는 소리다. 

그것도 1, 2mm 위에서 톡톡 쳤을 때의 소리와 비슷하다. 이 정도 소리에도 뭐라 하는 사람은 정말 예민보스가 아닐까 싶다. 그러니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사용하실려고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 분에게 사셔도 좋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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